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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가능성 국제 유가 1% 넘게 급락

행복한 0 5 05.03 18:04
가자 지구 휴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1% 이상 떨어졌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 지구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 공세를 막고, 휴전을 위한 외교적 압박을 가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각)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근원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45% 하락한 8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도 1.10% 떨어진 88.40달러를 기록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하면서, 그간 유가에 반영됐던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이 조만간 제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가를 끌어내린 것이다.
이스라엘-사우디 국교 정상화 논의 재개가 높아지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 타결도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자지구 침략 중단 등을 이스라엘과 수교 조건으로 내세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우디는 그 자체로 이스라엘에 압박이 될 수밖에 없다. 하마스 역시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관계가 정상화되면 국제사회에서 더 고립될 수 있어 휴전 합의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진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회의 참석차 찾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합의 측면에서 함께 진행해 온 작업이 잠재적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사우디 관계 정상화를 위해 추진된 미국과 사우디의 상호방위 조약을 말한 것이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 정상화를 진전시키려면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며 가자지구의 고요함과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믿을만한 경로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마스에는 이스라엘의 제안을 받아 휴전에 응하라고 압박했다.
외교부는 3일 청사에서 ‘코리아즈 (KOREAZ)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리아즈 서포터즈는 국내외 22명의 청년(내국인 11명, 외국인 11명)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8개월 간 한국 공공외교에 대한 전 세계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코리아즈는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서비스 영문 채널 이름에서 따왔다.
이경아 외교부 공공외교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외교활동 과정에서 민간과 공공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서포터즈 활동이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외 청년들 간 상호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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