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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스코틀랜드 첫 무슬림 수반, 취임 1년 만에 사의 표명

행복한 0 3 05.04 12:17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무슬림 비백인으로는 처음으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에 오른 훔자 유사프 스코틀랜드 제1장관이 취임한 지 1년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사프 수반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뒤를 이을 집권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의 차기 대표 및 자치정부 수반이 새로 선출되는 대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주 의회 불신임투표를 앞둔 상황이었다.
유사프 수반은 지난 주말 우리 당과 정부, 국가를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해 본 후 나는 정치적 분열을 넘어 우리 관계를 회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 주도해야만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래서 나는 SNP의 중앙비서관에게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회 제1당인 SNP와 함께 연합정부를 구성했던 녹색당이 기후변화 대응과 성소수자 정책 등을 놓고 SNP와 갈등을 벌이다 지난 25일 연정 합의 종료를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스코틀랜드 보수당은 유사프 수반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고, 스코틀랜드 노동당은 유사프 수반과 내각 전체에 대한 불신임안을 투표에 부치겠다고 선언했다. 유사프 수반은 당초 불신임 투표에서 승리할 모든 각오가 돼 있다면서 자신을 보였으나 신임을 위한 충분한 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첫 유색인종 수반이자 영국 정당의 첫 무슬림 대표라는 기록을 세운 유사프 수반은 결국 취임한 지 약 18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유사프 수반의 사임에 따라 SNP는 28일 이내에 후임 당 대표 겸 수반을 선출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스코틀랜드 지방의회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
남은 시즌 최대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고,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겠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2연패하고 복귀한 임성재(사진)가 자신의 타이틀 스폰서가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초반 예상 밖 난조에 빠지면서 세계랭킹 45위까지 하락했던 임성재(현재 37위)는 누구에게나 안 좋은 시기가 오게 마련인데, 최근 RBC 헤리티지부터 괜찮아지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저는 최악은 아니라서 남아 있는 시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지난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2주 연속 컷탈락을 당하는 등 시즌 12개 대회에서 4번이나 컷통과에 실패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퍼트 난조가 악순환을 불렀다. 그렇게 크게 안 되는 건 없었는데 퍼트가 안 좋았다. 계속 애매한 퍼트를 남겨 보기가 많아졌다. 어렵게 버디를 해도 바로 보기를 하고 이런 플레이를 한두 달 정도 계속했다.
임성재는 스윙을 약간 교정하고 퍼트 시간을 단축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셋업을 하고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퍼트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렸는데, RBC 대회 때부터는 결정되면 조금 더 빨리 퍼트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그런지 잘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올해 5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올라 마스터스 포함 2주 연속 컷탈락의 충격을 씻은 그는 국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세계랭킹을 5계단 끌어올렸다. 안병훈(41위)에게 따라잡혔던 랭킹도 재역전했고, 현재로선 김주형(23위)에 이은 한국 선수 두 번째 순위가 되면서 다시 파리 올림픽 출전권 안으로 진입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45위인 임성재는 한 시즌 상위 30위 선수들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까지 이룬 5회 연속 진출은 한국 선수 중 임성재 외엔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 기록이다.
임성재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TPC 크레이그 랜치는 처음이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홀이 없고, 한국 선수들이 잘 친 코스이니 저도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CJ컵을 했던 코스는 저와 잘 안 맞았는데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대했다.
지난해 최고기온 기준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한 날이 57.8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년 전보다 꽃피는 시기가 2주 빨라졌고,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온열질환을 앓은 사람이 전년보다 1.8배 급증했다.
기상청이 29일 공개한 ‘2023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보면, 평년에 비해 기온이 현저히 높은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한 날은 365일 중 15.83%에 해당하는 57.8일이었다. 해당 날짜의 기온이 평년의 기온 분포에서 상위 10%에 들 경우 이상고온, 하위 10%에 들 경우 이상저온으로 정의한다. 정부 합동으로 작성하는 이상기후 보고서는 2010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지난해 연 평균 기온은 13.7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3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9.4도로 평년(6.1도) 대비 3.3도 높았다. 3월 평균기온 9.4도와 9월 평균기온 22.6도는 모두 1973년 이후 역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서울의 경우 88년 만에 9월 열대야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상순에는 기온이 크게 올랐다가 중순부터는 크게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폭이 컸다. 지난해 11월 전국의 일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과 가장 낮았던 날의 기온 차는 19.8도, 12월은 20.6도였다. 11, 12월의 기온 차는 모두 1973년 이래 가장 큰 수치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물의 계절별 관측이 이뤄졌던 서울 동대문구 홍릉시험림에서는 식물 66종의 평균 개화 시기가 50년 전(1968~1975년)보다는 2주, 2017년과 비교해서는 8일 빨라졌다. 제주와 대구에서는 10월에 벚나무가 꽃을 피우기도 했다.
여름철 폭염이 온열질환자를 급증시키면서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2022년(1564명)의 1.8배인 281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2011년 이후 연 평균인 1625명보다 73.4% 많은 수치다.
바다도 뜨거워지면서 지난해 한반도 연근해의 이상 고수온 발생일은 총 86.5일로 기록됐다. 9월에는 한반도 연근해의 일 평균 해수면 온도가 매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여파로 서해를 제외한 대부분 해역에서 넙치나 전복 등 양식 생물이 대량으로 폐사해 43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봄까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산불은 10년 평균(537건)보다 11% 많은 596건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10년 평균(3559㏊)보다 40% 많은 4992㏊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산불이 10건 이상 발생한 ‘산불 다발일’은 17일로 10년 평균(8.2일)보다 2배 넘게 많았다.
지난해 장마철 전국 평균 강수량은 660.2㎜로 1973년 이래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지방만 따지면 평균 강수량이 712.3㎜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남북으로 종단한 태풍 카눈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53명, 재산피해는 807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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