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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 송이가 활짝…다음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선 ‘봄꽃 축제’

행복한 0 12 05.05 12:25
울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정원의 봄, 꽃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국가정원내 2만8000여㎡에 꽃양귀비·작약·수레국화·안개초·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의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2년차를 맞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의 꽃들도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에는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성악이 어우러진 인스타 팔로워 구매 봄의 정원 클래식의 밤(18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19일)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산림청과 합동으로 17일과 18일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소도 운영해 반려식물을 진찰하고 치료도 한다.
소풍마당에 꾸며진 ‘정원체험 공간’에서는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텃밭 정원 등 다양한 정원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태화강 국가정원 4색(조류·버섯·들꽃·어류) 생태 사진과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 전시회도 열린다.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감자캐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감자 캐기 체험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가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감자를 직접 캐서 가져가는 행사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일부터 누리집(jcntv.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행사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전체 참가인원의 70%를, 현장접수는 30%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울산시는 야간 이용객의 관람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초화원 주변에 봄꽃 타워 설치, 느티나무길에 야간 스트링 조명, 태화강 실개천에 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국가정원 꽃축제가 정원도시를 추구하는 울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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