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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96㎝ 미들블로커 장위’ 품은 페퍼, ‘꼴찌 탈출’ 신호탄 쏜다

행복한 0 9 05.05 12:45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창단 이후 세 시즌 연속 최하위로 마친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4~2025시즌 반등의 희망을 안았다. 아시아쿼터 지명 행사에서 최대어로 평가받는 중국 미들블로커 장위를 전력에 추가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제주 제주시 썬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지명권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페퍼저축은행의 신임 사령탑 장소연 감독은 무대에 올라 고민 없이 장위(사진)의 이름을 호명했다.
196㎝ 장위는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 독보적인 1순위감으로 평가받았다. V리그의 ‘블로퀸’ 양효진(현대건설)을 위협할 수 있는 기량으로 평가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쿼터 지명 행사에서는 추첨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1차 추첨에서 직전 시즌 하위 3개 팀이 역순으로 구슬 30개, 25개, 20개를 추첨기에 넣어 지명 순서를 먼저 배정했다. 그리고 상위 4개 팀은 구슬 20개씩 넣어 추첨을 진행했다.
장 감독은 트라이아웃을 위해 내려올 때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선수이고, 현장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 선수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래서 오늘 긴장감이 더 컸다고 기분 좋게 웃었다. 그는 이어 장위는 높이에서 압도적인데, 공수 밸런스도 좋다. 우리 팀플레이를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신장이 큰데도 볼을 다루는 유연함과 여유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현대건설, 정관장, GS칼텍스 순으로 지명 순서가 정해졌다. 정관장을 7년 만에 봄 배구로 이끈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와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공헌한 위파위 시통(태국)은 전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원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태국)가 급작스럽게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하면서 지명에 나선 기업은행은 2순위로 같은 포지션에 중국의 천신통을 지명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카자스흐탄)를 뽑았다. 흥국생명은 4순위 미들블로커 황 루이레이(중국)를, GS칼텍스는 마지막 7순위 지명권으로 아웃사이드히터 스테파니 와일러(호주·독일)를 선발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여자부 선수들의 연봉은 1년차 12만달러, 2년차 15만달러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군부대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붕괴한 토사에 매몰돼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공사를 담당한 건설업체 대표와 현장소장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정훈)는 2일 A건설업체와 회사 대표 B씨, 현장소장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17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육군부대에서 오수관로 매설작업을 하다가 60대 노동자 C씨가 붕괴된 토사에 매몰돼 사망하게 한 책임이 있다는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당시 굴착 작업을 하면서 토사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흘러내리지 않도록 완만한 기울기로 굴착해야 하는데 해당 업체는 수직으로 굴착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에 대해 소통과 협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남의 자리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을 시작으로 대통령과 야당은 물론 여당도 함께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남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2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 동안 민생경제와 의료 개혁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며 국민의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는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협력하겠다고 한 데 대해 정부·여당 또한 크게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공감한 부분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그는 윤 대통령은 듣고 또 들으며 이 대표가 전한 민심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그러면서 정책적 차이점에 대해서도 서로 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해 오던 내용을 이 대표가 15분여에 달하는 모두발언으로 반복한 것과 민생 회복을 위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는 민주당의 평가는 아쉽다고 지적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국회에서 하면 되지 않냐고 대답한 것으로 아는데 국회에서 (야당이) 너무 일방적으로 하니까 민생 관련 문제 해결이 안 되고 있어서 (윤 대통령이)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 것 같다며 제안 의미나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고려할 때 민주당이 좀 잘못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조해진 의원은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만난 거 자체로 의미가 있다면서도 다시 만날 수 있는 관계로 설정이 된다면 그게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하게 합의 사항이 있는 건 아니지만 또 대통령과 보고 연락하고 할 수 있는 관계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형 의원은 대결 정치가 아닌 대화 정치를 하는 새 국면을 맞이 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처음부터 거대한 큰 결과를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꾸준히 계속 대화하는 정치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최형두 의원은 양곡관리법 등 법안을 민주당이 여당일 땐 왜 (통과하려) 안 했나라며 민주당의 역지사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도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양보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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