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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송석준·이종배 이어 세 번째

행복한 0 4 05.06 13:18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송석준·이종배 의원에 이어 세 번째 출마 선언이다. 22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 지역구에 당선돼 3선에 성공한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추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의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고 9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송석준 의원(3선·경기 이천)은 지난 2일, 이종배 의원(4선·충북 충주)은 지난 3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초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됐던 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3선·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2일 (원내대표에) 불출마해달라고 얘기한 사람은 아내 외에 아무도 없었다면서도 침묵을 지키고 시간이 지날 때까지 기다리려고 한다고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그러나 또 다른 친윤계 추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나서면서 이 의원의 불출마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추 의원은 당내 경제·정책 전문가라는 평을 듣지만 윤 대통령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기에 이번 총선 패배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보수 정당의 텃밭인 대구 달성에서 3선을 한 만큼 국민의힘의 ‘영남당’ 이미지를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강원 동해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반려 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웃과 왕래가 없고 외출이 거의 없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비롯해 가족관계 해체로 돌봄이 취약한 300가구다.
동해시는 지역 주민 생활실태를 잘 아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이들 가구에 반려 식물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카네이션으로 만든 화분을 반려 식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취약 가구에 전달된 반려 식물은 동해시 삼화동 ‘무릉 꽃 마을’ 주민들이 틈틈이 작업장에 들러 키운 것이다.
‘무릉 꽃 마을’ 주민들은 계절에 맞는 각종 식물을 화분으로 만드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서 동해시는 지난달 고독사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상담, 돌봄 지원사업, 사망자 장례서비스 및 유품 정리 등의 내용을 담은 ‘동해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포한 바 있다.
이 밖에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 배달사업, 사랑의 1분 전화,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이웃과의 왕래조차 없어 위기 상황이 확인되지 않는 숨은 위기가구의 고독사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박장애는 강박사고, 강박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이다. 원하지 않는 생각·충동·장면 등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강박사고이며, 강박사고나 특정 규칙에 따라 일어나는 반복적인 행동이 강박행동이다.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고 학업과 직업 등 여러 영역에서 심각한 장애를 유발한다.
강박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에 세균이 있다는 생각이 계속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을 씻는 것과 같은 ‘청결강박’과 문이 잘 닫혔는지, 가스불이 잘 꺼졌는지 등을 자꾸 확인하는 ‘확인강박’이 있다. 그 외 증상으로 ‘대칭·정렬 강박’은 물건이 바르게 배열되어 있는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경우를 말한다.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강박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중 20대가 28.3%로 가장 많았다. 강박장애 환자 중 20대가 많은 이유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발병했을 때 치료를 받지 않아 악화하다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심해져서 20~30대에 병원을 찾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20대는 막 청소년기에서 벗어나 성인에게 주어진 역할들을 수행하는 시기이므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학업,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강박장애는 많은 사람에게 생소할 수도 있지만 평생 유병률이 2~3%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강박장애로 진단되려면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그러한 증상이 시간을 소모하게 하거나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고 사회적·직업적 영역에서 장애를 초래해야 한다. 흔히 매사에 꼼꼼하고 일 처리나 자기관리를 완벽하게 하는 사람을 두고 강박장애가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꼼꼼함과 완벽주의가 사회적·직업적으로 장애를 주지 않는다면 강박장애라고 보기는 어렵다.
강박장애는 생물학적인 원인과 심리적인 원인에 따라 발생한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 시스템의 이상과 뇌의 전두-선조 신경회로의 기능적 이상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강박 증상이 악화하는 양상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어, 심리적인 원인도 강박 증상에 관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인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는 우울증에도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 강박장애 치료 시에는 우울증보다 고용량의 약물이 필요하다.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일반적으로 4~6주 후 효과가 나타나며, 때에 따라 최대 8~16주 후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약물이 존재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 반응·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있으므로 인내를 가지고 약물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행동치료에는 완벽주의, 과도한 책임감 등 강박장애 환자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흔히 나타나는 생각들을 좀 더 현실적인 생각으로 바꾸어보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가 포함된다.
행동치료로는 ‘노출 및 반응방지’ 기법이 대표적이다. ‘노출’은 강박 증상을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하는 것을 말하며, 청결강박이 있는 사람이 더러운 물건을 만지는 것이 한 예다. ‘반응방지’는 강박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에도 강박행동을 하지 않고 견뎌 보는 것이며, 청결강박이 있는 사람이 더러운 물건을 만지고 난 뒤 손을 씻지 않고 지내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강박장애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 치료받지 않으면 대부분 증상이 지속되고, 심한 불안을 유발하므로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술이나 약물에 의존하기도 한다. 강박장애가 지속되다 만성화되면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가 동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자살이나 자살 시도로 이어지기도 한다.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 입장에서는 병원에 가는 것이 꺼려지거나 과연 치료가 될지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어 삶의 질이 좋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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