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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직 굴착하다 토사 매몰돼 노동자 숨지게 한 건설업체 대표 등 기소

행복한 0 2 05.06 21:32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울 은평구의 한 군부대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붕괴한 토사에 매몰돼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공사를 담당한 건설업체 대표와 현장소장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정훈)는 2일 A건설업체와 회사 대표 B씨, 현장소장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17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육군부대에서 오수관로 매설작업을 하다가 60대 노동자 C씨가 붕괴된 토사에 매몰돼 사망하게 한 책임이 있다는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당시 굴착 작업을 하면서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완만한 기울기로 굴착해야 하는데 해당 업체는 수직으로 굴착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이 경제 성장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천항 갑문이 준공 50년을 맞았다. 1974년 5월 10일 동양 최대 규모로 건설된 갑문은 지난 3월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10일 인천항 갑문 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인천 앞바다는 최대 10m에 달하는 조수간만의 차로 썰물 때 모랫바닥이 드러나 배가 드나들 수 없어 항만 개발이 어려웠다. 물때와 상관없이 24시간 일정한 수심을 유지해 상시 하역작업이 가능한 갑문식 부두가 필요한 구조다. 이에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 인천 최초의 갑문이 축조됐다. 일제는 4500t급 선박의 통항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가능한 소규모로 갑문을 만들었는데 현재는 인천 내항 1부두 주변에 흔적만 남았다.
이후 대외 무역 발전에 따른 화물량 급증과 선박 대형화로 1974년 5만t급 1기, 1만t급 1기 규모의 현대식 인천항 갑문이 준공됐다. 대형 선박의 입·출항과 안정적인 하역작업을 가능해져 인천항은 한국 수출입 무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기술·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3월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갑문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준공 50주년을 기념해 갑문의 역사적 가치를 유튜브 콘텐츠 제작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노동절을 맞아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이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근로자 여러분의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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