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완료

행복한 0 4 05.07 04:53
국민의힘이 2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
국민의힘 의결기구인 전국위원회는 이날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재석 전국위원 598명 중 549명 찬성(찬성률 91.8%)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총선 참패에 따라 한동훈 전임 비대위원장이 자진 사퇴하고 21일 만이다.
‘황우여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의 네 번째 비대위다. 전당대회로 선출된 지도부까지 포함하면 현 정부 들어 지도부만 여섯 번째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오는 6월 말~7월 초로 예상되는 만큼 황우여 비대위 활동 기간은 두 달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서 이번 비대위의 주된 역할을 전당대회 준비 및 관리로 한정하는 시선이 많아 ‘관리형 비대위’에 가깝다는 평을 받는다. 비대위는 임기 중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선거 규칙(룰)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정 여부 및 방식을 정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전국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더 지체할 시간이 없다. 변화와 쇄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향후 비대위는 변화를 이끌고 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 정식 출범은 9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이후 비대위원 인선 및 의결을 거쳐 이뤄질 전망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