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은 갤럭시Z6시리즈 출시 시기에 맞춰 알뜰폰 고객 휴대폰 안심보험 10종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된 안심보험은 안드로이드 전용 보험 아이폰 자급제 전용 보험 중고폰 보험 등 총 10종입니다. 최근 높아진 휴대폰 출고가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휴대폰 분실 및 파손 보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해당 안심보험은 신규 개통 고객뿐만 아니라 자급제 단말 고객에게도 제공되며 자급제 구매 후 45일 이내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보험은 신규 단말기와 자급제 전용 상품입니다. 기본 보장 기간을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한 게 특징입니다. 아이폰1415시리즈 대상으로 제공되는 i-분실파손 150 은 보상한도는 30만원 늘리고 보험료는 30 내렸습니다. KT엠모바일은 기존 스마트폰 대상으로만 제공되던 안심보험을 폴더블폰까지 확대했습니다. 폴드 0상품은 이동통신사 중에서 가장 저렴한 월 7700원으로 분실파손 발생 시 최대 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피싱 해킹 금융사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알뜰폰 최초 피싱해킹 금융사기 안심보험 서비스도 내놨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피싱해킹 및 부당한 예금 인출 등 금융 범죄로 금전적 손해 발생 시 최대 200만원을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보험 가입 대상은 신규 가입 고객에서 중고폰 가입 고객까지 확대했습니다. 중고폰 보험은 KT엠모바일 요금제 개통 후 45일 이내 신청 가능하며 휴대폰 외관 상태 파손유무 등 검수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휴대폰 안심보험 리뉴얼은 고객의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부담을 덜며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엠모바일은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가 레시피편집자주음식 하나를 만들 때도 다양한 레시피가 있습니다. 하물며 복잡다단한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생채기가 생긴 내 마음을 돌보며 살아가고 싶은 분들께 다채로운 치유회복 비법을 소개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산으로 들로 다른 나라로 떠나는 여행이 아닌 마음에 진정한 쉼을 주는 휴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디지털 도파민 때문에 지친 뇌에 잠시 쉼을 주고 삶의 의미와 깊이를 찾고 번아웃으로부터 회복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휴가 레시피 를 소개합니다. 스마트폰 없이 보내는 휴가 스마트폰 해방촌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현실에 집중하다 보니 정신이 선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없이 책을 읽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집중해서 책에만 빠져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선명하고 안온한 감각을 경험했습니다. 이고은 씨가 쓴 스마트폰 해방일지 의 한 대목입니다. 스마트폰 해방촌 에서 쓴 것입니다. 10년 차 언어재활사인 이씨는 지난 4월 친구 두 명과 해방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짧은 휴가 동안 도파민에 찌든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해방촌은 디지털 디톡스 마을입니다.
충남 공주의 2층짜리 단독주택을 개조해 숙소를 만들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은 2박 3일짜리.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는 체험을 하고 싶은 직장인들이 짧은 휴가를 이용해 찾기 좋은 기간입니다. 해방촌에 도착하자 이씨 앞에 놓인 건 스마트폰 의존도 자가 진단 테스트. 15개 문항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10 이하가 되면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왜 켰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10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 등입니다. 의존도가 높게 나올 거라 예상은 했지만 결과는 놀랄 정도. 15개 문항 중 10개나 해당됐습니다.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나 습관도 확인합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기본 설정 메뉴를 이용하면 알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은 디지털 웰빙 아이폰은 스크린 타임 으로 들어가면 이용 시간이 나옵니다. 아이폰은 여기에 더해 스마트폰 화면을 얼마나 깨우는지도 표시됩니다. 이씨가 확인한 자신의 하루 평균 스크린 타임은 9시간 41분 화면 깨우기 횟수는 169회에 달했습니다. 이씨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나 터치 횟수를 숫자로 확인하니 너무 지각없이 폰을 이용하는 듯해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자가 테스트를 마치자 해방촌 운영자들은 철창이 달린 상자를 내밀었습니다. 이곳에선 금욕상자 라고 부르는 스마트폰 보관함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넣고 자물쇠로 잠근 뒤 2박 3일을 보내야 합니다. 물론 이메일 확인이나 교통편 예약처럼 업무나 일상에 필수적인 일을 처리해야 할 때는 일시적으로 꺼내 쓸 수 있지만. 금욕상자에 스마트폰을 넣고 나면 본격적인 해방 생활이 시작됩니다. 해방촌에서 지내는 동안 마을에 입주한 이들은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른다. 같은 달 해방촌을 찾은 14년 차 회사원 최모 씨도 휴대폰을 금욕상자 에 넣고 나자 내가 진짜 휴대폰 없이 살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해방촌 운영자들은 입주민들을 모아 마을 곳곳을 데리고 다니며 소개합니다. 근처 식당이나 카페를 비롯해 여유 시간을 보낼 만한 곳들입니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구글 맵 이나 포털 사이트의 길찾기 로 해결했을 테다. 최씨는 길을 몰라도 누군가에게 연락할 수도 없고 지도 앱을 쓸 수도 없으니 살기 위해 길을 익혀야 했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해방촌에선 매일 아침 리코더가 입주민들을 깨운다. 최씨는 스마트폰 알람 소리에 깨는 평소와 달리 리코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니 평소 내가 얼마나 스마트폰에 의존하며 살았는지 한 번 더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늘 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다가 시계가 없다는 걸 깨닫고 입주민 몇몇은 급히 인근 가게에서 시계를 사기도 했습니다. 해방촌에선 스마트폰 없이 시간을 보내는 법을 익히게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게 명상과 벽돌책 읽기 다. 명상은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합니다. 입주자들은 15분 동안 눈을 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음악도 없습니다. 이씨는 평소에는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 화면을 켜니 주의가 분산됐는데 처음으로 머릿속이 비워진 느낌을 받았다며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도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벽돌책 읽기 는 벽돌처럼 두꺼운 책을 읽는 시간. 책보다는 영상을 긴 영상보다는 30초짜리 쇼츠 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뇌를 깨우려는 프로그램입니다. 벽돌책을 2시간가량 읽고 입주민들과 소감을 공유합니다. 최씨는 한자리에서 집중해서 책 한 권에 몰입한 게 얼마만의 경험인지 매우 새로웠다며 이 경험이 좋아 서울에 돌아온 이후에 스마트폰 없이 독서하기 모임에 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 시간엔 해방촌이 있는 공주 곳곳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니 입주민들 손에는 종이 지도가 쥐어집니다. 이고은씨는 난생처음 종이 지도를 보고 여기저기를 찾아다녔다며 지도 앱을 쓰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 헤매는 게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셀카 나 음식 사진을 찍지 못한다는 것도 입주민에겐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맛집을 검색해서 가고 음식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느라 손이 바빴을 텐데 폰이 없으니 오히려 고민이 줄고 마음이 편안했다고 입을 모은다. 입주민들은 해방촌에 머무는 동안 스마트폰 해방일지 를 쓴다. 스마트폰 없이 보내는 일상의 소감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해방촌에 입주했던 5년 차 직장인인 최소연 씨는 스마트폰이 곁에 있었을 땐 화면 속 재미에 빠져 고민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해방촌에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모처럼 사색을 할 수 있었다며 개인 일기장을 가져갔는데 갈수록 내용이 풍부해지는 게 눈에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폰 없이 밥을 먹고 카페에 갔던 시간을 돌이키며 진정한 해방 을 느낀 시간이라고 기억하기도 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 날 해방촌은 해방식 으로 입주민들이 보낸 해방의 시간을 기념합니다. 해방식에선 해방 회고록 을 적고 다함께 소감을 나눈다. 스마트폰이 주는 도파민 없이도 보상이 가능하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스마트폰 없는 세상의 도파민이 더 강력하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해방촌에서 나온 지 두 달 이씨의 하루 평균 스크린 타임은 2시간 정도 줄었습니다. 자기 전엔 늘 쇼트폼을 봤지만 이제는 일기를 쓴다. 그는 정보 검색이나 연락 등 스마트폰이 꼭 필요할 때 외에는 최대한 눈앞에 꺼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해방촌을 기획한 이지선 노마드맵 대표는 디지털 기기가 업무에 폭넓게 적용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노마드 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지만 이와 함께 디지털 피로도도 커졌다며 가장 많이 쓰는 디지털 기기인 스마트폰부터 적당한 거리두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해방촌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짜리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도 직장인의 편의를 고려해서다. 금요일에 반차를 내고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방촌은 한 달에 한 번 손님을 받는다. 한 번에 8명까지 입주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5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탈종교 시대 자아 찾기 위해 종교색 휴가 떠나는 2030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사찰이나 순례길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도 있습니다. 특히 템플스테이는 MZ세대 사이에서 이미 인기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템플스테이 참여자 수는 2021년 25만8 000명 2022년 42만9 000명 2023년 54만6 000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합니다. 이 중 2030대의 비율은 50 안팎에 달합니다. 참여자 대부분은 마음 돌봄을 위해 절을 찾는다. 지난해 템플스테이를 찾았던 이들 중 58 는 휴식 또는 일상의 재충전 을 위해 25 는 자아 성찰이나 심신 안정 을 위해 참가했다고 답했습니다. 불교 문화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5 에 불과했습니다.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는 제준 씨는 2월 경남 합천의 해인사에 두 달간 머물렀습니다. 청소 및 세탁 등으로 봉사를 하는 대신 숙식이 무료로 제공됐습니다. 스님들과 함께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예불과 참선을 합니다. 제씨는 믿는 종교는 없지만 우연히 친구들과 사찰에 하루 놀러 갔다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아를 돌아보는 계기도 됐습니다. 그는 불교 철학의 핵심 중 하나는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는 것이라며 템플스테이 때 접한 이후 삶의 모토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휴가 때마다 사찰에 머무는 이들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손둘이 씨는 방학 때 템플스테이를 종종 찾는다. 그는 도시를 떠나고 싶을 때면 절 특유의 평온함과 고요함을 느끼러 템플스테이에 간다며 포교 활동이 없어 부담이 적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총 820㎞에 달하는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순례길도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를 불문하고 인기다. 순례길을 걸으며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이 그만큼 많아서다. 한승윤 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신을 믿진 않지만 2016년엔 프랑스를 출발점으로 지난해엔 포르투갈을 출발점으로 각각 800㎞ 280㎞를 걸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출발지에 따라 거리가 달라집니다.
한씨는 직장 4년 차였던 지난해 무료한 일상의 매너리즘을 깨고자 3주간 휴가를 내고 산티아고로 떠났다며 아침에 숙소를 나올 때 목표했던 거리를 다 걸으면 소소한 성취감이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루틴도 걷기 식사 쉼으로 단순해지니 나와의 대화 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는 지금 어디가 아픈지 목이 마르거나 배고프지는 않은지 오늘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등 내 상태에 대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게 된다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잘 알아차리게 됐다고 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니 여행상품도 생겼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순례길 상품은 10년 전쯤부터 나왔는데 수요가 꾸준하다이며 9월에 예정된 40일짜리 완주 코스와 17일짜리 250㎞ 코스 상품 모두 1차 예약 마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휴가를 번아웃 백신 으로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돼요 번아웃 조짐이 보이는 직장인들에겐 휴가가 타 버린 마음에 에너지를 채워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휴가를 이용해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할 심리적 백신 을 맞는 것입니다. 한창수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휴가는 자신의 마음을 환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며 수면 산책 대화 운동 등 스트레스 상태를 전환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꼭 멀리 여행을 떠나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한 교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좋은 휴가라며 일상에 복귀해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에너지를 충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상에서 리트릿 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오래된 한옥을 목조 주택으로 개조한 서울 성북구의 이너시티 가 그렇다. 쇼펜하우어 책 읽고 토론하기 북한산 하이킹 캠프파이어 등으로 짜인 2박 3일짜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저스트비 선원 은 서울 도심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숙박과 함께 명상 태극권 승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 백신 휴가 의 핵심은 심리적 거리두기 다. 한 교수는 휴가 동안 스마트폰과 IT 기기는 멀리 하고 일 거리는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며 휴가란 결국 먹고 자고 몸과 마음을 쉬도록 하는 시간이라는 본질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치유 레시피 시리즈는 전문가 자문을 거친 자가 진단 또는 회복의 방법을 디지털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링크를 누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링크가 열리지 않는다면 주소 를 포털 주소창에 복사해 넣으시면 됩니다. 치유하는 터전 터치유터치유 홈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구독하실 수 있어요. 분양의 모든것 https///한국일보 구독형 버티컬 브랜드 터치유 가 또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평범한 이웃의 비범한 고민 속 마음 돌봄 이야기 를 담는 터치유의 시즌3는 치유 레시피 입니다. 생채기가 생긴 내 마음을 돌보며 살아가고 싶은 분들께 다채로운 치유회복 비법을 소개합니다. 콘텐츠가 유용하셨나요 보다 정밀하고 구체적인 대처는 꼭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해당 내용이 전문 진단과 처방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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