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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 개고기 맛집 추천 美대선 나선 케네디 조카 논란

라이더 0 45 07.05 10:40
S P스코프레이팅스 시장 압력 높아져야 적자 추세 바뀔 것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미국 등 주요 7개국 의 재정적자 증가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금융시장이 정부와 정치권에 크게 자극을 줘야 적자가 계속 늘어 가는 추세가 바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는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가 이미 높은 정부부채 수준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랭크 길 S P 애널리스트는 선거가 닥친 현재 시점에서 시장 압력이 크게 높아져야만 이들 국가 정부가 보다 확실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금융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경우에도 감당해야 할 재정 규모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종 진아 레히 유럽의 국제 신용평가사 스코프레이팅스도 이날 낸 보고서에서 G7 국가의 고금리 상황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스코프레이팅스는 고금리가 지속되면 이들 국가와 영국의 재정 상황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면서 정책 변화가 정부 부채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는 모두 선거 관련 이슈로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치러질 대선의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날 조기 총선이 치러졌고 프랑스에서는 오는 7일 총선 2차 투표가 진행됩니다. 지난주 국제통화기금 도 미국의 정부부채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 2일 우리가 안고 있는 부채 수준은 지속 불가능한 것이 아니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되는 것은 감당하기 힘들다며 이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신용평가사는 특히 부채 한도를 둘러싼 의회의 합의에 주목했습니다. 데니스 쉔 스코프레이팅스 애널리스트는 의회의 이런 논쟁은 정부 재정을 건전하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길 애널리스트 역시 재정지출 억제와 관련한 미국 의회의 합의가 미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재정적자를 대폭 감축하고 정부 지출도 줄여나간다는 이전의 합의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면서 이는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습니다. 프랑스 역시 금융시장 혼란이 우려됐습니다. S P는 프랑스의 재정 전망이 이제 더 불확실해졌다면서도 일요일 선거에서도 의회가 예산에 합의할 수 없게 된다면 올해 예산이 내년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쉔 애널리스트는 또한 영국에 대해 2년 전 예산 문제로 큰 혼란을 겪었지만 이 경험만으로는 긴축재정을 짜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각종 구설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과거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4일 미국 연예 전문지 배니티 페어는 케네디 주니어가 개고기라며 정체 불명의 동물 바베큐를 뜯어 먹는 사진을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케네디 주니어가 한 여성과 함께 바베큐 꼬치에 꿰인 고기를 들고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 사진이 2010년에 촬영됐다며 그 해에 케네디 주니어가 기생충인 죽은 촌충이 뇌에서 발견됐다고 짚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이 사진에 대해 사진의 바비큐는 파타고니아에서 찍은 것으로 염소고기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받은 케네디 주니어의 친구는 그가 문자로 이 사진을 보내며 서울에서 가장 좋은 개고기 식당을 방문하라고 했다며 가게까지 추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염소가 아니라 개라고 했습니다.
어떤 경우든 기괴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매체는 사진의 의도 자체는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이는 케네디 후보의 개념 없고 판단력이 부족한 성품을 드러내는 일화라며 그는 한국 문화를 조롱하고 동물에 대한 잔인한 생각을 드러냈으며 자신과 가족들의 명성을 위태롭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현역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밀려 민주당 출마를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의 무소속 출마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골칫거리로 통합니다. 당초 그의 출마가 민주당의 표 분산 효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케네디 주니어는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옹호하거나 백신 음모론을 신봉하는 성향을 보였습니다. 이에 오히려 케네디 주니어가 바이든 대통령의 표가 아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표를 분산시키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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