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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호황 타고 2분기 영업익 15배 껑충 어닝 서프라이즈

라이더 0 48 07.05 10:47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각종 구설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과거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4일 미국 연예 전문지 배니티 페어는 케네디 주니어가 개고기라며 정체 불명의 동물 바베큐를 뜯어 먹는 사진을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케네디 주니어가 한 여성과 함께 바베큐 꼬치에 꿰인 고기를 들고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 사진이 2010년에 촬영됐다며 그 해에 케네디 주니어가 기생충인 죽은 촌충이 뇌에서 발견됐다고 짚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이 사진에 대해 사진의 바비큐는 파타고니아에서 찍은 것으로 염소고기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받은 케네디 주니어의 친구는 그가 문자로 이 사진을 보내며 서울에서 가장 좋은 개고기 식당을 방문하라고 했다며 가게까지 추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염소가 아니라 개라고 했습니다. 어떤 경우든 기괴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매체는 사진의 의도 자체는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이는 케네디 후보의 개념 없고 판단력이 부족한 성품을 드러내는 일화라며 그는 한국 문화를 조롱하고 동물에 대한 잔인한 생각을 드러냈으며 자신과 가족들의 명성을 위태롭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현역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밀려 민주당 출마를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더샵 속초 프라임뷰 케네디 주니어의 무소속 출마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골칫거리로 통합니다. 당초 그의 출마가 민주당의 표 분산 효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케네디 주니어는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옹호하거나 백신 음모론을 신봉하는 성향을 보였습니다. 이에 오히려 케네디 주니어가 바이든 대통령의 표가 아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표를 분산시키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 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2. 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31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입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도 크게 넘었습니다. 매출도 2분기 연속 70조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시장 기대치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재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12배 오른 약 8조2000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23 오른 73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분기 깜짝실적은 인공지능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 주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차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세부 사항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업계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4조∼5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날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음에 따라 DS 부문 실적 눈높이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분기 DS부문은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인공지능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부가 메모리 판매가 늘었습니다. 업계가 DS부문 호실적을 기대하는 배경입니다. 우호적인 환율로 메모리 반도체의 판가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며 스마트폰의 수익성 부진을 상쇄시킨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D램과 낸드의 가격은 각각 13∼ 15∼20 올랐습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 사업부는 2조1000억∼2조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예측됩니다.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지며 수익성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애플 등 주력 고객사의 판매 호조로 7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영상디스플레이 와 생활가전 사업부도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5000억∼7000억원 수준을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공격적인 고대역폭 메모리 캐파 증설에 따른 범용 D램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고용량 eSSD 수요가 증가하며 메모리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393. 86 급증한 12조원 매출은 22. 5 증가한 82조57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전반적인 소비자 D램 시장은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지만 3대 주요 공급업체 는 HBM 생산량 압박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할 의향이 분명하다고 분석했습니다. 3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8∼13 5∼10 상승할 것으로도 예상했습니다. 다만 파운드리는 선단공정의 낮은 가동률과 성숙 공정에서의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시스템LSI 역시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부품 가격 인하 압박으로 연내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세대 HBM인 HBM3E의 양산 가시화는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엔비디아를 비롯한 고객사에 납품하기 위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전영현 DS부문장 취임 후 한달 여만에 HBM 개발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서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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