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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둘러싼 의혹 쥴리는 없다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 증언 나와

라이더 0 48 07.05 10:48
서울중앙지법 5차 공판서 나이트클럽 공동대표 2명 출석해 증언앞서 김여사 쉽게 살지 않았다 밝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일 저녁 서울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나이트클럽 접대부로 활동했다는 주장을 뒤집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의혹의 중심이 된 해당 나이트클럽 대표는 쥴리는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여사는 자신을 둘러싼 이러한 의혹 제기에 쉽게 살지 않았다며 반박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일각에서는 재산만 68억원에 달하는 김 여사가 뭐가 아쉬워서 접대부로 일 하겠나 등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김여사에 대한 의혹은 과거 사채업을 했던 김 모씨가 쥴리라는 가명을 쓰는 여성이 사채업 회사 회장과 서울 강남구 라마다르네상스호텔 지하 1층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주장을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김씨는 이 여성과 김 여사가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했는데 김씨는 2021년 12월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인터뷰에서 최모 감독이 김 여사 과거 사진 6장을 제시하자 그중 하나를 쥴리라고 지목했습니다.
김씨는 쥴리를 기억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바로 앞에서 정확하게 봤었고 특이한 얼굴이라 기억을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도 유튜브 채널에서 김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 쥴리는 주얼리의 약자다 등의 발언을 했고 지난해 6월에도 쥴리의 파트너가 돼 접대받았다는 발언으로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날인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는 앞선 2일 5차 공판을 열고 1994년 1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일명 쥴리라는 여성이 접대부로 활동했다고 알려진 나이트클럽 볼케이노 공동운영자였던 J씨와 S씨를 증인으로 출석시켰습니다. J씨와 S씨는 공판에서 김 여사가 쥴리 라는 예명으로 볼케이노에서 접대부 활동을 했고 나이트클럽에 있는 개인 접대공간으로 이어진 엘리베이터 앞에서 김 여사를 봤다는 일부 증언과 관련된 사항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J씨는 공판에서 검찰이 나이트클럽에서 쥴리 라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쥴리가 사탕이냐. 사람이냐고 반문하면서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나이트클럽에서 여성 접대부를 고용했던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검찰의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특히 나이트클럽에 비공개 연회장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나 호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는 없다는 게 J씨의 주장입니다. S씨 역시 J씨와 같은 맥락에서 답변을 했습니다. S씨는 나이트클럽에 고용된 접대부가 있었는지를 묻는 검찰에 나이트클럽에는 접대부가 다 있습니다. 고용한 것은 아니고 손님들 팁 받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쥴리라는 접대부가 기억 나느냐는 질문에 전혀 기억이 없다고 했습니다.
S씨는 나이트클럽 비공개 연회장 공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고 호텔 연결 엘리베이터와 관련해서는 나이트클럽에서 호텔 건물 자체로 곧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S씨에 따르면 나이트클럽 입구와 호텔식당 로비 입구가 완전히 분리돼 있습니다. 반면 김여사가 쥴리 라는 접대부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던 김씨는 추가 증거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5월7일 열린 4차 공판에서 검찰이 쥴리가 김여사라고 지목한 구체적인 근거는 K씨의 기억과 한 장의 사진과 일치한다는 것뿐이냐고 묻자 현재로서는 사진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과 더불어 TV에 나왔던 김 여사의 목소리 주변인 이야기 등을 종합해 그렇게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앞서 김여사는 윤대통령이 후보시절 쥴리 의혹에 대해 아니라는 것이 100 밝혀질거다.
저는 쥴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사는 지금은 투명한 세상이라 내가 쥴리였다면 다 삐져 나옵니다. 상도역 헤리언트42 웨이터가 얼마나 많은가. 제대로 취재해 달라. 다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 시간에 정말 노력했고 악착같이 살아왔습니다.
진짜 간절하게 살아왔고 쉽게 살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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