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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박찬욱 도끼 로 컴백 아이 낳고 가치관 달라졌다

라이더 0 55 07.05 18:51
2024 올댓트래블 2일차지역 관광로컬 브랜드 다룬 트래블테크 컨퍼런스 빛나는 아이디어로 지역서 활동하는 업체 성공담여행박람회 2024 올댓트레블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허정 노는법 대표 임수열 프립 대표 이용규 트레블레이블 대표가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고유한 로컬리티 를 어떻게 찾고 얼마나 살리는가 입니다. 5일 열린 2024 올댓트래블의 이튿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지역관광로컬브랜딩 전문가 6인이 입을 모아 강조한 말입니다. 영종 진아 레히 지방 관광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역색을 살리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세션4의 주제는 힙한 지역관광과 로컬브랜드에 열광하는 이유였으며 참가자들은 각 사의 로컬 상품 관련 현황을 알렸습니다. 프립의 키워드를 고감도 지역색 취향이라고 소개한 임수열 대표는 여행 테마 사업 기획전 등을 통해 로컬 콘텐츠를 적극 알리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을 많이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는법 은 4050 중년 여성을 타깃층으로 잡고 있습니다. 허정 바바그라운드 대표는 2022년 기준 전체 인구 4명 중 1명이 4050세대일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었다며 이들은 구매력이 강한 활동적인 소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허 대표는 4050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북 고창의 농촌 여행 상품 쉼드림 등을 알렸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선결과제로 지자체의 인내심을 꼽기도 했습니다. 이용규 트래블레이블 대표는 지역 공공기관과의 연계 사업을 언급하며 반년이라도 장기적인 플랜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보통 공공에서 하는 사업은 6개월에서 1년이면 사업이 끝난다 성과에 집중하는 것보다 오픈마인드로 접근한다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행박람회 2024 올댓트레블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백영선 플라잉웨일 대표 권오상 퍼즐랩 대표 설재우 스몰데이즈 대표가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패널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공주 마을스테이 서촌성수투어 지역관광 성공 사례 눈길이어진 행사에서는 지역관광 로컬브랜드의 성공사례가 소개됐습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여행 플랫폼부터 서촌의 지역색을 살린 로컬 프로젝트 국내 관광 상품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 역사를 알리는 투어까지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연단에는 마을스테이 퍼즐랩의 권오상 대표 서촌 투어 스몰데이즈의 설재우 대표 성수 인사이트 투어의 플라잉웨일 백영선 대표가 올랐습니다. 권오상 대표는 인구소멸 도시 공주에서 오래된 한옥으로 스테이 사업을 시작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업체로 떠올랐습니다. 마을호텔 브랜드인 마을스테이를 운영 중인 권 대표는 도보를 통해 모든 관광 서비스를 제공받는 도보관광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을 로컬 여행 크리에이터로 소개한 설재우 대표는 서촌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그는 로컬 콘텐츠의 고유성과 차별점을 강조하며 숨겨져 있는 로컬의 정보를 어떻게 잘 드러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유한 무늬를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백영선 대표는 서울 성수동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카카오 삼성그룹 등 60여 개 기관에 성수동을 소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성수가 소위 뜬 이유를 인사이트를 얻고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판매보다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지역색을 살린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작업을 통해 청년들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5일 부천영화제 특별전 개최올해의 배우 손예진 기자회견20대 땐 급하고 고군분투배우 인생 더 길게 보고 싶죠 아이를 낳고 2년 가까이 키우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그전에는 일이 전부였는데 요즘은 아이가 이유식을 한 끼만 잘 먹어도 너무 행복해요.
가치관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육아는 힘들지만 그만큼 다른 세상을 느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24년차 배우 손예진 이 연기 인생 두 번째 챕터를 열었습니다. 지난 5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에서 올해의 배우 특별전 독보적 손예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는 전날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도 섰습니다.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득남한 이후 첫 영화제 참석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CF로 연예계 입성한 그는 드라마 맛있는 청혼 으로 연기 데뷔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으로 처음 스크린에 나섰습니다. 이후 20편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단 특별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그는 2년간 개인적으로 많은 일을 겪으며 챕터 1이 끝난 느낌입니다. 챕터 2로 들어가는 시기에 부천에서 특별전을 열어주셨다면서 내가 특별전을 할만한 역량이 되느냐를 의심했는데 나이를 많이 먹었더라.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잇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우 인생 2막 여는 손예진 첫 특별전 BIFAN이 2017년 출범한 올해의 배우 특별전은 한국영화 대표 배우와 함께 우리시대 한국영화를 돌아보는 자리다. 그간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 등 20세기 데뷔한 배우를 조명해왔다면 21세기 스크린에 등장한 배우론 손예진이 처음입니다.
1990년대 로맨틱 코미디‧멜로드라마 강세를 계승한 영화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드라마 여름향기 등에서 청순 멜로 스타로 떠오른 손예진은 이후 남성 중심의 액션‧스릴러가 부상한 충무로에서 영역을 확장하며 흥행성을 겸비한 믿고 보는 배우 우량주 같은 존재 로 거듭났습니다. 스스로도 부단한 도전을 생존 비결로 꼽았습니다. 20대 땐 슬프고 가련한 느낌의 작품이 많았다는 그는 계속 다른 캐릭터를 욕심냈고 한계 짓고 싶지 않았다면서 멋모를 때 이혼녀 아이 엄마 역할도 해보고 남편도 두 번 가져보고 다 해봤다. 지금은 같은 영화를 찍는다면 또 다르게 연기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손예진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은 올해 특별전 상영작 6편에도 드러난다. 초기작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부터 일처다부제를 펼친 아내가 결혼했다 로맨스 호러 오싹한 연애 스릴러 비밀은 없다 시대극 덕혜옹주 등입니다. 20대 풋풋함 못 즐겨항상 급하고 고군분투했죠 배우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는 그는 좋은 배우의 자질로 조금이나마 울림과 공감을 주고 작품 속 희로애락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배우를 꼽았습니다. 또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했던 20대 초반엔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왔습니다. 왜 그 풋풋함을 즐기지 못했을까라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리즈가 있고 그건 절대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때를 즐기고 나이 들어 나의 모습에 책임질 수 있는 얼굴을 갖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매작품 100m 달리기하듯 스스로 채찍질해왔다는 완벽주의 성향도 드러냈습니다. 올해 특별전 기념책자에 실린 사전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최고 흥행성적인 866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를 하던 시기 오히려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흥행 여부를 떠나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달라질 것 없이 똑같은 육체 같은 목소리로 연기하는 내 모습이 너무 싫은 순간들이 있다면서다. 또 그저 끝없이 고민하면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최정상 스타로서 감춰온 모습입니다. 이날 손예진은 항상 급하고 혼자 고군분투해왔습니다. 이 작품이 안 되면 어떡하지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책임감이기도 했다면서 이제 배우 인생을 좀 더 길게 보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지만 스스로 너무 다치게 하면서 하고 싶진 않습니다. 더 넓고 여유 있게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편 현빈과 협상 5년만에 박찬욱과 도끼 손예진이 휴식기 전 마지막으로 선보인 영화는 현빈과 처음 호흡 맞춘 영화 협상 입니다. 올여름 5년만에 새 영화 촬영에 돌입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도끼다. 동명 소설을 토대로 한 스페인의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 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직장 상사에게 집착하다 실직한 남성이 재취업에 실패하면서 잠재적 경쟁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살해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손예진은 공동 주연에 캐스팅된 이병헌과 함께 올여름 촬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아직 영화에 관해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한 손예진은 빨리 영화 찍고 개봉해서 인터뷰도 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나이 들면서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그 나이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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