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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여사 대국민 사과 문자 5차례 무시 친윤의 본격 공세

라이더 0 42 07.05 19:08
500만원 1000만원ENASBS Plus 예능 나는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 방송 출연료로 400만원을 받았다고 언급한 가운데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의 출연료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일반인 연애프로그램은 시청률 보증수표 콘텐츠로 부상하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수억원에 달하는 유명 연예인의 출연료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큰 효과를 거두면서 대표적인 예능 장르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최근 16기 영숙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에 겨우 400만 원에 한 아이의 엄마를 사지로 몰며 죽일 듯 수익을 창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제작진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자신이 받은 출연료를 공개한 셈입니다. 나는솔로의 출연료는 100만원입니다. 방송에 등장하는 데이트 장면에 사용되는 비용은 별도로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기 출연진은 그 어느 때보다 화제성이 컸던 만큼 영숙이 언급한 400만원은 기본 출연료에 인센티브 등이 포함된 금액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한 담당PD는 한 유튜브채널에 출연해 출연료는 고정이 아닙니다. 언제든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의 또다른 일반인 연애프로인 하트시그널은 1000만~150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즌1에 출연한 카레이서 서주원씨가 시즌1을 다 합쳐서 1500만원인가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출연료가 알려지게 됐습니다. 티빙의 일반인 연애프로 환승연애는 한 때 회당 출연료가 1000만원에 달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티빙 측은 출연료 규모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이보다는 적은 수준일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입니다. 20부로 제작되는 전체 출연료가 1000만~20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일반인 연애프로 솔로지옥은 글로벌 OTT 플랫폼인만큼 타 프로그램보다 출연료가 다소 높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회당 1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나는솔로 전체 출연료가 넷플릭스에선 회당 출연료인 셈입니다. 프로그램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는 유명 연예인들의 출연료와 비교하면 훨씬 적은 수준입니다.
일반인 연애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가 투입되지만 시청률은 보증돼 가성비 높은 콘텐츠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식상하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들에게 지급되는 막대한 출연료 때문에 제작비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작비는 줄이고 효과는 크게 볼 수 있어 콘텐츠 제작사 입장에선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영부인 문자를 읽고 답하지 않았다 정치권은 오늘 하루종일 이 논란으로 뜨거웠습니다. 지난 1월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한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 는 취지의 문자를 다섯 차례나 보냈는데 한 전 위원장이 이를 모두 무시했다는 주장이 나왔거든요. 하필 시기도 김 여사 명품 가방 의혹 대응을 두고 윤-한 갈등이 극에 달해있을 때였죠. 문자를 받고 며칠 뒤엔 이관섭 당시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한 전 위원장과 만나 윤 대통령의 한 전 위원장 사퇴 요구 의중을 전달하기도 했었습니다. 왜 다섯 번 다 답을 하지 않았을까요. 한 전 위원장은 사적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6개월 전에 있었던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이제 친윤계의 공세가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다른 당권주자들도 가만있지 않았겠죠. 오늘 뉴스7 정태진 기자의 보도로 문을 열겠습니다. 【 기자 】 한동훈 전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관련 사과 문자와 전화를 5차례 이상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월 초부터 21일 직전까지 김 여사는 당이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무엇이든 하겠다 는 취지로 한 전 위원장에게 연락했고 한 전 위원장은 답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시점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을 두고 국민 눈높이를 주장한 한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윤한 갈등 이 극단으로 치달았던 때입니다. 한 여권 핵심관계자는 MBN에 김 여사가 수차례 문자 한 건 사실이라며 인간적 예의가 아주 없다 우리 상식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왜 지금 시점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의아하다며 내용이 조금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더샵 속초 프라임뷰 또 한 전 위원장은 문자가 오기 전부터 대통령실 공식 창구를 통해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한 전 위원장에게 일제히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후보의 상당한 정치적 판단력의 미숙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했습니다. 원희룡 / 전 국토교통부 장관-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함으로써 결국 불리한 선거의 변곡점을 만들 수 있는 그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데.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오히려 김 여사와 차별화를 하려고 그런 게 아닌가 이런 강한 의구심도 들고요. 인간적으로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한 전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불화를 약한 고리로 파고들고 있는 친윤의 총공세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그래픽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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