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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여사 문자 무시 논란여 당권레이스 쟁점 부상

라이더 0 43 07.05 21:04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의 겸직 위반 의혹 등과 관련해 감사를 벌여온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휘문고 재단인 학교법인 휘문의숙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청은 경찰에 휘문의숙의 배임 혐의를 수사해달라고 의뢰했다며 다만 휘문의숙 외에 수사를 의뢰한 다른 대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휘문고 측은 지난해 11월 전임 감독의 임기가 넉 달 남아 있던 상황에서 현주엽 감독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지 않은 채 교육청에서 나오는 감독 몫의 월급을 전임 감독에게 그대로 지급하고 현주엽 감독에겐 휘문의숙이 따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현 감독과 휘문의숙에 대한 감사를 지난 4월 착수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6월 28일 감사가 종료됐다며 현행법상 감사 대상이 한 달 안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만큼 감사 결과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재심의 요청이 없다면 감사 결과에 따른 행정 처분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는 지난 3월 현주엽 감독이 방송 활동을 이유로 농구부 훈련이나 경기에 자주 빠진단 의혹을 제기하는 학부모의 탄원서 등에서 비롯됐습니다. 이에 앞서 현 감독은 아들이 뛰고 있는 휘문중 농구부의 코치에게 폭언을 한 걸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현주엽 감독 아니 왜 너 온 다음에 바뀌어. 휘문중 코치 저번에 아버님이 전화 오셔서 ○○이만 적는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더싼폰 현주엽 감독야 내가 아버님이냐 이 XX야.
지금 네 선배로 전화했지. 현 감독의 소속사는 지난달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 감독의 겸직 위반 의혹과 근무 태만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현 감독 측은 부족한 근무 시간을 대체근무 등으로 보충했다는 입장입니다. 현 감독은 이번 주 학교에 휴가를 낸 걸로 알려진 가운데 현 감독 소속사는 아직 학교로부터 감사 결과에 대해 통보받은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김지욱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예고했습니다. 반도체 호황과 계절적 성수기 덕분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력 부문이 모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74조 원 영업이익은 10조 4천억 원으로 모두 1년 전보다 대폭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2년 만입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8조 원 대보다 2조 원가량 웃돌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호황에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6~7조 원가량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쪽은 인공지능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의 수요세가 강했지만 부품값 상승으로 2조 원대 영업이익에 그쳤고 디스플레이는 약 1조 원 가전 부문은 6천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 21조 7천억 원 영업이익은 1조 2천억 가량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모두 상승했습니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분기 연속 영업익 1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주력인 가전 부문과 신성장 동력인 기업간거래 부문의 질적 성장 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기후 온난화와 이른 여름철이 맞물리면서 에어컨이 많이 팔렸고 B2B 부문에서 냉난방공조 사업이 호조세를 띈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사는 이번달 말 실적발표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부문 별 실적을 발표합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총선 기간 명품가방 문제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무시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다른 설명을 내놨는데요. 당권 경쟁자들은 한 후보의 총선참패 책임론을 다시 부각하며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지난 1월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CBS 김규완 논설실장은 자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 여사 메시지를 재구성해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저의 문제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사과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다고 말했습니다.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 더 한 것도 요청하시면 따르겠다고도 했습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김 여사가 수차례 문자를 보냈지만 한 전 위원장의 답은 없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메시지가 차단된 것으로 보여 김 여사가 전화를 걸기도 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는 한동훈 후보가 명품 가방 문제에 국민 눈높이 를 언급해 용산과 갈등이 본격화하던 시점입니다. 그즈음 한 후보는 이관섭 당시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비공개 회동에서 사퇴를 요구받았다고 공개하기도 했는데 시기적으로 해당 문자가 간 이틀 후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한 후보는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 논의를 하는 건 적절치 않으며 대통령실과는 공적인 통로로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습니다. 또 실제 문자 내용은 사과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는 걸 강조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충격적이라며 한 후보에게 날을 세웠습니다.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데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나경원 후보도 오판에 대해 총선 후보자들 모두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요.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윤상현 후보는 한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결국 대통령이나 그 사모님이나 김건희 여사의 신뢰 수준이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너무 우려스럽다. 대통령실은 경선 개입 우려를 의식한 듯 공식 입장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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