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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에 광주 대학병원 올해 간호사 신규 채용 0 명

라이더 0 55 07.09 18:23
민희진 어도어 대표 오후 1시 40분쯤 경찰 출석업무상 배임 혐의피고발인 신분 첫 조사민희진 이제 반격이다사실대로 정면 돌파민희진 배임 말이 되나하이브 주장 반박 모회사인 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민 대표는 조사에 앞서 YTN 취재진에게 이제는 반격 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네 부장원입니다. 오후 2시쯤 조사가 시작됐으니까 이제 네 시간이 다 돼 갑니다.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우선 민 대표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지난 4월 말 모회사인 하이브로부터 고발당한 뒤 직접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조사는 네 시간째 진행 중인데 저녁까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민 대표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YTN 취재진에게 이제는 반격이다 사실대로 정면돌파하겠다 는 각오를 전해왔습니다. 자신이 어도어 회사를 상대로 배임을 저질렀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하이브 측 주장을 적극 부인했고요. 오늘 조사도 본인이 먼저 오겠다고 했다며 하이브가 그동안 일방적으로 입장을 전해왔지만 진짜 사실이 뭔지 밝히겠다고도 했는데요.
파슬리 효능과 다양한 활용 방법 체크 이에 하이브 측은 민 대표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대응 계획은 없다며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양측 사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자 형사 절차까지 나선 겁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세워 어도어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내부 감사를 통해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까지 확보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한 것은 물론 실행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경찰은 민 대표와 함께 고발당한 어도어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왔고 오늘은 민 대표를 직접 소환했습니다. 오늘 조사에서 경찰은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 계획 수립을 지시하거나 실행에 가담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입니다. 조사는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 검색해 채널 추가 02-398-8585 social 간호학과 학생들 올해 대학병원 채용 없어 망연자실 전남대병원 최근 2년 임용 대기자만 327명 달해예비 간호사 눈 낮춰 중형병원 취업이나 휴학도 고려남학생들 전공의 의무병 대거 입대에 군대까지 밀려간호사회 의정 갈등 회복하지 않는 한 해결책 없어 우려정부와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극심한 갈등으로 대학병원의 신규 간호사 채용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이지역 간호학과 출신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 한 사립대학의 간호학과 4학년생인 A 씨는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늦은 나이에 취업이 잘되는 간호학과에 입학했지만 최근 의정 갈등으로 인해 취업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하반기 광주 대학병원에 채용돼 내년 1월 국가고시를 치른 다음 3월부터 근무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정 갈등으로 인해 광주 대학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이 사실상 불투명해지면서 지역 내 종합병원 취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A씨는 원래는 광주 내 대학병원에 취업하려고 했다면서 이제는 나이도 있고 채용 공고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지역 내 종합병원으로 눈을 낮췄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같은 학과에 다니는 4학년 B 씨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B씨 역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 취업을 도전하려 했지만 올해 채용 불투명해지면서 막막하기만 합니다. B씨는 대학병원에서 실습을 해 병원 선생님들에게 채용 계획에 대해 물어봤는데 모두 뽑지 않을 것 같다고 말을 했다면서 지난해에도 취업이 힘들다고 했는데 올해 이렇게 더 힘들어질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매년 간호사를 채용해 온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도 당분간 채용 계획이 없어 지역 내 예비 간호사들은 망연자실한 상황입니다. 특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에서만 합격하고도 대기 중인 인원이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채용한 신규 간호사는 모두 1010명입니다. 신규 간호사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316명 2022년 450명 2023년 244명으로 이 가운데 임용 포기자 155명을 제외하면 모두 855명입니다. 실제로 임용된 인원은 지난 2021년 244명 2022년 284명 등 모두 528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327명은 간호사 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자리가 없어 임용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2일 합격 통보를 450명 가운데 107명은 580여 일이 넘게 임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3년 합격자 중 임용을 통보받은 인원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예비 간호사들은 지역 상급종합병원 에서 눈을 낮춰 중형병원 취업까지 고려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일부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은 휴학까지 고민하고 남학생의 경우 군입대를 고려하고 있지만 최근 전공의들이 의무병으로 대거 입대하면서 군 입대 시기까지 밀리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간호학과 학생들 사이에서는 갈수록 문턱이 높아지는 대학 병원 취업을 빗대어 불 취업 보다 수위가 센 용암 취업 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실제로 국내 간호사 커뮤니티 너스케입에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올해 채용에 대한 문의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광주시간호사회는 의정 갈등이 풀리지 않는 한 신규 간호사 채용 문제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며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의 수술실 가동률은 전공의 집단이탈 이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조선대병원의 수술실 가동률도 평상시 대비 60~7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간호사회 고미숙 사무처장은 의정 갈등에 간호사들이 끼어 병원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면서 간호사들이 버티고는 있지만 수술도 많이 줄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보편적으로 매년 7월에서 8월쯤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띄웠지만 올해 채용 계획은 나오지 않아 채용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 노컷뉴스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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