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포워드 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을 대상으로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포워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스마트 순환 운전은 에어컨을 가동한 후 연동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실내 공간별 온도차가 감지되면 공기청정기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 를 동작시켜 빠르게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다.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하면 공기청정기의 청정 부스터가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빠르게 확산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마치 에어컨과 서큘레이터가 동시에 가동해 냉방 효과를 높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삼성전자 공기청정기인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으로 여름철 가정에서는 서큘레이터까지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낸다.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어케어 서비스에서 부스터 자동 운전 시나리오 설정을 통해 손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 모드 부스터 방향 각도를 설정할 수 있고 7분간 작동 후 이전 모드로 복귀하는 등 빠른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한 뛰어난 편의성을 적용했습니다. 이번 스마트 포워드 업데이트는 공기청정기 상단에 청정 부스터가 장착된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서 리유저블 필터를 사용하는 100㎡ 모델에 적용됩니다. 에어컨은 2021년형 스탠드형 제품부터 연동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파업한 날TSMC 시총 1조달러3년전 삼성 시총 추월격차 벌려 넘사벽 첨단 패키징 기술 앞세워애플엔비디아 반도체 독점 공급한정물량 내세워 가격경쟁 유도아무리 물량 적어도 거부 안해 TSMC 천하 당분간 지속될 것엔비디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위협적인 경쟁자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TSMC 주변에는 라이벌이 없습니다.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진정한 승자는 엔비디아가 아니라 TSMC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글 MS 메타 등 빅테크가 일제히 자체 AI 가속기 개발에 나선 것은 엔비디아에 엄청난 위협이지만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는 반대로 새로운 일감이 생긴다는 의미여서다.
TSMC의 질주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TSMC는 엔비디아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 벽을 넘었습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83. 8 다. 4년 전 엇비슷했던 삼성전자 시총 의 2. 3배가 됐습니다. TSMC의 힘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에서 나옵니다. 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200조원에 육박하는 파운드리 시장의 61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I시대 진정한 승자 TSMC폭풍질주 비결파운드리 점유율 62 압도적고객을 배고프게 만든다TSMC는 무너뜨리기 힘든 난공불락의 성 같습니다.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에 대한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의 평가다.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들을 차례차례 밟고 올라선 삼성전자지만 파운드리 사업에 본격 뛰어든 지 5년이 다되도록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입니다.
수율 로 대변되는 기술력 캐파로 불리는 생산 능력 고객과의 우호적인 관계 협력사 생태계 등 경쟁의 성패를 가르는 분야마다 TSMC에 한참 밀린 상황입니다. 이 관계자는 워낙 빈틈이 없다보니 반격의 기회조차 제대로 잡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최첨단 공정 90 장악시장점유율 61. 7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TSMC를 설명할 때 뒤따르는 화려한 수식어의 원천은 하나로 귀결됩니다. 바로 최첨단 공정 기술력. TSMC는 매년 5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7나노미터 이하 파운드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인텔 등 파운드리 경쟁사가 3nm 공정 세계 최초 양산 같은 타이틀을 차지해도 승자는 언제나 TSMC다. 들깨 효능 알아보고 여러 활용법 알아보기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런 그림은 항상 되풀이 됩니다. 경쟁사보다 2배 이상 높은 70 수준의 높은 수율과 철저한 납기 준수를 통해 고객사의 신뢰를 얻은 덕분입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TSMC의 장점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AI 시대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저전력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계속 커지는데 이를 완벽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곳이 TSMC여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엔비디아의 고객사들이 자체 AI 가속기를 개발하는 탈 엔비디아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TSMC의 고객사는 더 늘고 있습니다. 공장이 없는 이들 빅테크가 칩을 만들려면 결국 TSMC를 찾을 수 밖에 없어서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인텔과 달리 TSMC는 파운드리 한 우물만 파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와 사업영역이 겹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첨단패키징 육성 선견지명TSMC의 길목 지키기 전략도 가파른 성장에 한몫했습니다. 여러 칩을 묶어 하나의 칩처럼 작동하게 하는 최첨단 패키징 시장을 선점한 게 대표적입니다.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단품 칩으론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지자 이걸 들고 나왔습니다. D램을 쌓아 만든 고대역폭메모리 와 그래픽처리장치 를 묶어 만드는 AI 가속기가 최첨단패키징의 산물입니다. TSMC는 약 10년 전부터 CoWoS로 불리는 최첨단패키징 기술을 개발 삼성전자로부터 대형 파운드리 고객사 애플을 낚아챘다. 최근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패키징 물량을 독식하면서 매 분기 실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기업 고위 관계자는 TSMC의 잘 짜여진 최첨단패키징 라인을 둘러보고는 경쟁해서 이길 수 없겠구나고 생각했다며 AI 시대 진짜 수혜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작은 고객사도 무시하지 않는 경영철학도 지금의 TSMC를 만든 힘중 하나다. 엔비디아가 초기 벤처기업이던 2000년대 초반 제발 우리 칩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TSMC만 뿌리치지 않았습니다. 영리한 마케팅도 최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TSMC의 헝거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년에는 파운드리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다. 가격을 올려주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 만들어줄 수 없습니다. 는 메시지를 고객사에 전달하자 몸이 달은 애플 엔비디아 등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TSMC에 리스크가 없는 건 아닙니다. 생산시설이 밀집해 있는 대만의 지정학적 위험과 지진 등 자연재해가 가장 큰 위협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