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불황에도 작년 100대 기업 경제기여액 1500조 돌파

라이더 0 46 07.10 09:31
한국전기연구원 은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차승일 박사팀이 도시에서의 전기 자급자족을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태양광 모듈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무한한 자원인 햇빛을 이용한다는 장점으로 인해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현재 영호남 지역의 넓은 부지에서 관련 설비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도시 환경에 최적화된 신개념 태양광 모듈을 개발한 한국전기연구원 차승일 박사윤민주 연구팀.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하지만 우리나라 지역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기를 수도권 등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보내는 신재생에너지 전용 송전망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에너지의 공유성 및 활용성 측면에서는 한계를 보인다. 도시 내부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 및 활용하려는 시도는 많다. 그러나 도시는 태양광 인프라를 설치하기 위한 공간 의 형태가 워낙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주위의 각종 건물이나 나무 등으로 인해 태양광 모듈의 일부에 그늘이 생기는 현상이 반복되면 발전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전류가 내부적으로 막혀 발화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도시용 태양광 모듈은 더 진보된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해결할 KERI의 성과는 유연성안전성효율성을 모두 확보해 도시 환경에 최적화된 신개념 태양광 모듈을 개발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40년 이상 이어져 온 태양광 모듈의 소재부터 구지 모든 것을 바꿨다. 기존 태양광 모듈은 태양전지를 보호하기 위해 비싼 강화 유리와 플라스틱으로 감싸는 적층 구조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차승일 박사팀은 유리 없이 실리콘으로 태양전지를 하나하나 밀봉한 뒤 이들을 서로 연결해 유연한 구조물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모듈의 전기적 연결 형태도 기존 직렬 연결이 아닌 설치 환경에 따라 직렬과 병렬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수십년 간 고집되던 태양광 모듈 제조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생각이었고 KERI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얻어낸 세계 최초의 결과다. 이런 신개념 태양광 모듈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출력 유지 및 안전성 유연성입니다. KERI 모듈은 기존 가연성의 플라스틱을 난연 소재로 대체해 전기 절연성과 내구성이 높다. 또 직병렬 혼합 구조는 태양광 모듈에 그늘 문제가 생기더라도 높은 출력을 유지해주고 핫스팟 생성도 막아준다. 유연함은 종이접기처럼 가능한 수준으로 도심 건물은 물론 벤치와 차광막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해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디자인적으로도 거리의 보도블록이나 욕실의 타일 구조와 유사한 테셀레이션 구조를 적용해 도시 환경에서의 활용성과 적용성도 높였습니다. KERI는 태양광 모듈에 일명 해바라기형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태양전지에 형상기억합금을 부착해 모듈이 태양 위치를 스스로 따라가며 모양을 최적으로 바꾸면서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 편평한 태양광 모듈 대비 하루 전력 생산량을 60 이상 높일 수 있었습니다. 태양광 모듈에 별도의 시스템을 추가하지 않고 일체형으로 태양 추적 방식을 구현한 건 전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차승일 박사는 우리의 기술로 도심 곳곳에서도 무한한 친환경 자원인 태양 에너지를 통해 직접 전기를 자급자족하는 일상이 펼쳐질 것이라며 국가적 이슈인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성과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ERI의 연구 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국 왕립화학회 가 발간하는 에너지 분야 과학저널인 지속가능 에너지와 연료 표지논문을 비롯한 총 5개 논문에 게재됐습니다. KERI는 미래 모빌리티인 무인 수송기 에도 가볍고 효율적인 태양광 모듈을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태양광 발전의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목표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 조사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100대 기업의 경제기여액이 전년보다 31조원 늘어 1500조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경제기여액을 산출할 수 있는 매출 상위 10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경제기여액은 1526조27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 1 증가한 규모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입니다.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를 뜻합니다. 100대 기업이 지난해 협력사를 통해 창출한 경제기여액은 1277조16억원으로 전년 대비 0. 8 증가했습니다. 협력사 경제기여액은 해당 기업이 원재료 서비스 등의 구입을 위해 협력사에 지불한 비용을 의미합니다. 임직원 급여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등을 포함한 임직원 기여액은 지난해 2조9845억원으로 전년보다 5. 9 늘었습니다. 법인세 및 세금 공과금 등 정부 기여액은 전년 대비 12. 1 증가한 15조42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958조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 7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내수 부진 등으로 100대 기업의 총매출액은 감소했으나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여도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들깨 효능 알아보고 여러 활용법 알아보기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47조1710억원으로 경제기여액이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현대차로 111조38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처음 100조원을 넘었습니다. 이어 기아 LG전자 현대모비스 GS칼텍스 LG화학 SK에너지 삼성물산 에쓰오일 등이 경제기여액 상위 1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0대 기업 중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차로 조사됐습니다. 현대차의 경제기여액은 2022년 95조48억원이었는데 지난해에 이보다 16조2050억원 뛰었습니다.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GS칼텍스 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S-Oil HD현대오일뱅크 포스코인터내셔널 SK에너지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