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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재판 출석한 박수홍 1심 무죄 부분에 너무도 부당

라이더 0 42 07.10 17:44
박주호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에 이어 이영표 전 부회장까지 가세하면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쟁점이 무엇인지 이대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이영표 해설위원이 지적한 것 또한 감독 선임 절차와 과정입니다. 이 위원은 인터뷰를 통해 애초 국내 감독을 뽑으려 했던 게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감독 2명과 홍명보 감독에게 의사를 묻고 그다음 전력강화위원회와 소통한 뒤 발표했어야 했는데 이 과정이 빠졌다는 겁니다. 이어 이번 선임 과정의 가장 큰 문제는 팬들을 실망시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축구협회에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는 박주호 위원 또한 앞서 이 위원과 비슷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축구협회는 절차상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제10차 회의에서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후보 5명을 추천하고 다음 과정은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게 위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문제를 삼는 쪽은 최종 후보 압축 이후 논의가 더 있어야 한다는 걸 지적하고 축구협회는 동의 하에 위임된 것이라고 맞서고 있는 겁니다. 들깨 효능 알아보고 여러 활용법 알아보기 이처럼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시끄러운 게 상당히 이례적이긴 한데 어느 정도 예견된 점도 있습니다.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은 발표를 이틀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누구를 뽑아도 여론은 45대 55인데 긍정 여론이 45 면 성공이라며 절차적 정당성보다 감독의 덕목이 우선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이 말한 45 의 대상이 홍명보 감독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현재의 유례 없는 후폭풍을 보면 과연 성공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디자인이나영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 검색해 채널 추가 02-398-8585 social 박수홍 방송인 박수홍 씨는 형 진홍 씨의 1심 재판부가 회삿돈 횡령 혐의는 유죄로 보고 자신의 자금 횡령 혐의는 무죄로 본 데 대해 너무도 부당하다고 토로했습니다. 박 씨는 오늘 낮 3시부터 서울고법 형사7부 심리로 열린 형과 형수 이모 씨의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사실관계가 왜곡된 판결에 꼭 증언을 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5년 동안 가족의 자금 흐름을 관찰한 세무대리인의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2014∼2017년 형 부부가 취득한 부동산의 가치가 43억 원인데 그들이 각종 보수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매수하기에는 20억 원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박 씨는 설명했습니다. 박 씨는 제 개인 계좌에서 현금으로 인출한 돈을 더하지 않으면 절대 취득할 수 없는 부동산을 저들의 명의로 취득했다며 4년 동안 횡령하지 않고선 절대로 이룰 수 없는 부동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저에게는 너를 위한 재테크 라고 하면서도 2011년부터 동업이 해지된 2020년까지 제 이름으로 된 부동산은 없었고 모두 두 사람이 50 나눠 가진 부동산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이 모든 걸 제가 30년 동안 일으켰는데 가족회사란 이유로 이들이 제 자산을 마음대로 유용하는 것을 원심에서 판결한 것을 보고 정말 통탄함을 원통함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왜 형에게 일임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는 연예계 생활은 소속사와 분쟁이 많아서 누구보다도 믿을 수 있는 제 형제를 믿어야 했다며 너무 검소했고 저를 위해 산다고 늘 얘기했는데 뚜껑을 열고 나니까 죽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울 때 누군가 손 잡아주는 게 혈육이라고 믿는 분들께 나쁜 영향을 주는 것 같아 너무나 죄송하지만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증언이라며 가족이라 하더라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박 씨는 다시 볼 용기도 없고 보고 싶지도 않다며 제 소원은 아침에 일어날 때 저들 생각이 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홍 씨는 대체로 동생에게 시선을 두지 않았습니다.
동생이 불리한 증언을 하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진홍 씨는 2011∼2021년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회삿돈 20억 원 횡령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지만 16억 원 상당의 동생 돈을 가로챘다는 혐의는 무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형수 이 씨는 무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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