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AI와 만난 폴더블폰 삼성 갤Z6 파리서 베일 벗었다

라이더 0 50 07.10 23:45
폴드는 아이폰 만큼 가볍고 플립은 화면 주름 안 보여 인공지능 과 성능은 더 강력하게 디자인은 더 세련되게.
삼성전자가 10일 파리 루브르의 카루젤 드 루브르 전시장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어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 플립6′를 공개했습니다. 폴더블폰은 경쟁자 애플이 아직 내놓지 못한 삼성의 플래그십 제품입니다. 브랜드 파워는 물론 판매량까지 애플에 역전당한 삼성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전략 무기이기도 합니다. 삼성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제품을 내놨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언팩에서 처음 선보인 AI를 한층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첫 스마트링 제품인 갤럭시 링을 비롯 갤럭시워치7과 워치 울트라 등 웨어러블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습니다. AI 탑재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한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해 다시 애플을 추월하고 바짝 뒤쫓는 중국 업체들과 격차도 벌리겠다는 삼성의 전략과 고민이 드러났습니다. 한층 가벼워진 폴더블폰 새 폴더블폰은 전작의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했습니다. Z폴드6는 전작 대비 한층 슬림하고 깔끔해졌습니다. 예전 폴드는 주머니에 넣으면 옷이 축 처졌습니다.
하지만 Z폴드6는 그런 느낌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실제 무게는 이전 세대보다 14g 줄어든 239g. 애플이 2022년 출시한 아이폰 14 프로맥스보다 1g 가볍고 아이폰15 프로맥스와 비교하면 g 정도 무겁습니다. 두께도 1. 3㎜ 줄어든 12. 1㎜다. 행사에 온 한 외신 기자는 과거의 벌키 한 느낌이 거의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성능도 대폭 향상됐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의 2~3배 전작의 1. 5배 밝기를 자랑하는 2600니트 7.
6인치 디스플레이가 쓰였습니다. 또 1. 6배 커진 냉각 장치 가 달려 장시간 게임을 하면 느려지는 현상을 줄였습니다. 전복 효능 체크 및 다양한 전복 요리 확인 삼성 측은 전후면 카메라 화소수는 전작과 큰 변동이 없지만 어두운 환경의 사진 화질이 크게 나아졌다고 했습니다. Z플립6 역시 전반적으로 상품성이 개선됐습니다. 화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었습니다. 플립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배터리 용량은 기존의 3700밀리암페어시 에서 4000mAh로 8 늘렸습니다. 갤럭시S24와 동일한 50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플립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체임버를 적용해 발열도 대폭 줄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최신 갤럭시 AI가 기본 탑재됩니다.
통역 기능에 대화뿐만 아니라 외국어 강연이나 연설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듣기 모드가 생겼습니다. 이제 전화 통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왓츠앱 텔레그램 음성 통화도 실시간 통역을 해준다. 음성 녹음은 텍스트로 변환해 번역과 요약까지 해주고 S펜이나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친 부분의 내용을 인식해 검색해주는 서클 투 서치는 한국어 번역 수학 문제 풀이 기능을 갖췄다. 강력해진 갤럭시 생태계 삼성은 이날 Z플립6의 파리 올림픽 에디션 을 발표했습니다. 올림픽폰 사상 처음으로 명품 기업과 협업이 이뤄졌습니다.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 그룹 산하 남성복구두액세서리 브랜드인 벨루티 디자인의 전용 플립수트케이스가 독점 제공됩니다. 이 케이스를 장착하면 외부 화면에 벨루티의 동영상이 뜬다. 벨루티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이날 발표된 폴더블폰들은 무선 이어폰인 버즈3버즈3 프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와 함께 사용할 때 더 강력한 기능을 구현합니다. AI를 중심으로 기기 간 연동을 강화해 갤럭시 생태계를 조성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는 이른바 록인 전략입니다.
스마트폰 스피커 대신 버즈3를 귀에 끼고 실시간 통역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외국인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버즈3는 일상 대화 또는 위급 상황에 따라 소음 제거 정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워치7과 워치 울트라에는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증 측정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워치 울트라는 충격과 흠집에 강한 티타늄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전반적으로 기능과 디자인이 좋아졌지만 감탄사가 나올 만큼 혁신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은 아쉽다고 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모두 24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됩니다. 가격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Z폴드6가 222만~270만원 Z플립6가 148만~164만원입니다. 워치7은 35만~39만원 워치 울트라는 90만원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