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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우려는 라인야후 美에 붙었다

라이더 0 46 07.11 04:32
인공지능 훈풍을 타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가 깜짝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의 2분기 매출은 6천735억1천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증가했습니다. 올해 1~6월 누적 매출은 1조2천665천400만 대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 를 웃돌고 6월 한달로 놓고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33 증가했습니다. 통신은 애플과 엔비디아를 고객으로 둔 TSMC는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극복하고 주가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AI 수요 급증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훈풍에 힘입어 TSMC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76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기업 중 시총 1조 달러를 최초로 돌파하기도 하면서 글로벌 시총 순위는 8위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이에 월가 대표 투자은행들은 목표가를 줄줄이 올려잡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TSMC의 헝거 마케팅 한정된 물량만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10 가까이 높여 잡았고 회사가 웨이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매출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라인야후 검색광고 등에 잇달아 생성AI 기능 도입오픈AI앤트로픽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술 적용네이버 불가 미국은 괜찮을까日내부도 논란 네이버 지우기 에 속도를 내는 라인야후가 일본 내 AI 서비스에서도 네이버 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면서 모회사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는 철저히 배제한 채 미국 빅테크 의 기술을 적극 활용합니다.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지난 9일부터 라인 광고 와 야후 디스플레이 광고 에 생성형 AI가 제목과 내용을 제안하는 기능을 개시했습니다.
광고주가 광고의 URL 등만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해당 내용을 파악해 적절한 카피 이미지 등 광고의 다양한 요소를 만들어준다. 이 기능은 광고주 계정당 무료로 월 최대 30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인야후는 이같은 기능을 알리면서 챗GPT 를 개발한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달 8일부터 선보인 야후의 관광 AI모델 코스 기능도 오픈AI 기반입니다. 야후 검색에서 지명을 검색하면 기존 검색결과에서 제공된 지역개요와 관광정보에 더해 명소 중심의 여행 가족 또는 연인과의 여행 등 테마별 최적화한 코스와 이동수단 소요시간 등을 추천해준다. 라인야후는 또 상품을 검색하면 생성형 AI가 상품리뷰를 요약하는 리뷰 AI 요약 기능을 지난달 개시했는데 마찬가지로 오픈AI의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습니다.
라인야후는 다른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 AI기술도 고루 채택했습니다. 다양한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 야후 지혜주머니 서비스는 기존 오픈AI 기반으로 운영됐지만 올해 5월부터는 클로드 -3 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드는 앤트로픽의 LLM 입니다. 일본 IT매체 임프레스워치 보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지난 5월부터 일부 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검색결과에 생성형 AI의 답변을 표시합니다. 특히 이 기능에는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버텍스 AI 가 활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라인야후가 생성형 AI 기능을 확장하는 가운데 네이버와 협력은 배제된 흐름입니다.
2021년 공개된 LLM 라인 하이퍼클로바 는 네이버와 공 개발한 일본어 특화 LLM이고 네이버가 새롭게 내놓은 하이퍼클로바X 역시 일본어 추론에선 오픈AI의 GPT 못지않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라인야후의 탈 네이버 결정이 사실상 일본 정부가 개입한 자국 데이터 주권 이슈에서 비롯된 만큼 생성형 AI서비스에서도 네이버와 거리를 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일본 내부에선 미국 빅테크와 협력이 적절한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파슬리 효능과 다양한 활용 방법 체크 일본 마이나비뉴스는 최근 보도에서 라인야후 서비스가 총무성으로부터 통신비밀 보호와 사이버보안 이슈로 두 번의 행정지도를 받았지만 일본의 IT는 이미 그 대부분을 외국 자본의 기업에 의존한다며 AI 도입 논의가 활발하고 앞으로 적극 활용되겠지만 과연 AI는 외국 자본에 의존하는 것이 괜찮은지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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