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 스마트폰을 비롯한 인공지능 관련 신제품을 내놓은 가운데 외신들은 애플 및 중국업체들과의 경쟁 격화 속에 입지를 강화하려는 삼성전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는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Z플립6Z폴드6 시리즈 등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중국 경쟁업체들로부터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진전된 AI 기능을 탑재한 폴더블폰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틈새 부문을 개척했지만 중국 업체들이 더 저렴한 모델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자료를 보면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 비중은 2022년 81 에서 지난해 63 로 감소했습니다. 다른 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 에 따르면 1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9. 9 로 반토막났고 중국업체 화웨이 와 아너 등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FT는 또 애플이 올해 안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삼성전자로서는 스마트폰 매출 1위를 두고 애플과 경쟁 중인 중요한 시기에 신제품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갤럭시 Z폴드6이 고가 인 만큼 대량 판매를 통해 실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다면서 IDC 자료를 보면 전체 스마트폰 인도량에서 폴더블폰 비중이 2 미만이며 가격은 평균 1천400달러로 3배가량 더 비싸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도전 중인 가운데 고가 플래그십 신모델을 출시했으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링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더 정교해진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고 했습니다.
미 CNBC방송은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진 상황에서 업체들이 매출 진작을 위해 추가 기능 탑재를 모색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 지평주조에서 캐주얼 프리미엄 막걸리 봄이 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봄이막걸리 는 국산 쌀과 지평누룩을 활용해 48시간 발효숙성하여 탄생한 제품입니다. 국산쌀 지평누룩 48시간의 발효 숙성을 통해 막걸리의 숨겨져 있는 산뜻한 풍미를 찾아냈으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산뜻한 애플참외 향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게 만든 막걸리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젊은 고객층 특히 맛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중시하는 20~40대 여성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게 패키지에 신경썼다. 봄이 라는 제품의 이름에서 착안해 화사한 꽃의 이미지를 더하고 귀여운 그림체를 활용하여 친근함과 가벼움을 더했습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약 3만2000병 분량의 시생산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산뜻한 풍미에 싱그러움을 더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2024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패션 플랫폼 최초로 활성 기기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무신사가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인사이트 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무신사 모바일 앱 활성 기기는 약 1022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양대 모바일 운영체제 인 안드로이드 와 애플의 iOS에서 무신사 앱이 설치된 기기를 집계한 것입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종 대분류에서 패션/의류에 속한 280여개 앱 중에서 활성 기기 1000만대를 넘어선 것은 무신사가 유일합니다. 무신사의 활성 기기 수는 2022년 6월만 하더라도 650만 대에 불과했으나 2년 만에 57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다른 플랫폼 및 패션 전문몰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르고 나서 22개월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무신사 앱을 설치한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7. 1 로 가장 많았습니다. 10대 이하가 22.
8 로 뒤를 이었습니다. 무신사 앱을 설치한 고객 10명 중 6명 이 10~20대라는 의미다. 무신사는 2022년부터 고객 저변을 다양화하기 위해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카테고리 영역에서 뷰티 부티크 키즈 플레이어 등 전문관 서비스를 잇따라 오픈한 바 있습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신사 활성 기기 수의 연령별 조사에서 2024년 6월 기준 30대 40대 이상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각각 23. 분양의 모든것 4 22. 6 에 달해 신규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 측면에서도 무신사는 2024년 6월 약 549만명으로 패션의류 카테고리 전체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보면 20.
9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무신사 MAU는 2024년 2월에 506만명으로 전년 동월비 약 19. 3 증가를 기록한 이후 3월 4월 5월 6월 까지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다. MAU와 앱 설치 기준에서 국내 1위 플랫폼답게 무신사의 비즈니스 성장세도 도드라집니다. 무신사가 패션 업계의 비수기인 여름철에 입점 브랜드 재고 소진 및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한 2024 무진장 여름 블프 행사에서는 열흘 동안 판매액 20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행사 누적 판매량은 약 591만개로 이를 환산하면 1초에 6개 이상을 팔아치운 수치다. 무신사 관계자는 실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유통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K-패션의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와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