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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먹사니즘 선언 하루 만에 경제 망치는 입법 폭주하다니

라이더 0 49 07.11 23:39
깜짝실적에 반도체 특수 재확인SK하이닉스 또다시 신고가 경신2분기 영업이익 최대 5.
6조 전망대만의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 TSMC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6월 매출을 발표한 영향으로 10일 글로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TSMC의 6월 매출은 전년 대비 33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도 0. 84 오르면서 역사적 최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는 장 마감 직전 옵션만기일 효과로 24만8500원까지 올랐던 상승폭을 반납하며 24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10일 에서 미국 증시에 ADR로 상장된 TSMC는 3. 54 상승해 시총 1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TSMC의 매출을 통해 급증하는 반도체칩 수요가 확인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42 상승했습니다. 지수 주요 종목인 엔비디아 AMD ASML 등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도 4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중소형주 중에서는 컴퓨팅 메모리 회사인 스마트글로벌홀딩스가 흑자전환과 긍정적 가이던스 발표로 하루만에 주가가 26. 27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일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TSMC 뿐만 아니라 25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도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보다 2조원 높은 영업이익을 발표하자 SK하이닉스도 메모리 가격 회복에 따라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으로 영업이익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일각에서는 현재 175조원인 SK하이닉스 시총이 14 올라간 200조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높은 HBM 시장점유율이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11일 SK하이닉스 주가는 24만1000원인데 신한투자증권에서는 31만원까지 목표주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TSMC와 손잡고 차세대 제품인 HBM4를 개발해 2026년 양산하겠다고 밝히기도 해 HBM 주도권이 계속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출시 로드맵이 당겨지면서 HBM3E 납품효과도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5조2000억원인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최근엔 5조4000억~5조6000억원까지 올라간 전망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디램 출하량은 전분기 기저효과와 HBM 3E 8단 공급 개시로 경쟁업체들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3분기 HBM 3E 8단 물량이 본격화되며 디램의 평균판매단가를 올리면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는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한 외국인들은 4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를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수출입데이터를 볼 때 SK하이닉스가 HBM 패키징을 위해 TSMC에 수출한 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TSMC의 2분기 매출 증가 효과를 SK하이닉스도 공유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서 생산된 HBM은 GPU에 탑재되는 최종 패키징 를 위해 TSMC로 이동해야 한다면서 물리적 물품의 이동을 기준으로 하는 수출입데이터는 이 과정을 대만향 수출로 기록하기 때문에 2분기 크게 늘어난 대만향 수출은 HBM 수출 증가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HBM이 포함된 2분기 MCP 수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9 늘어난 8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HPSP가 7. 66 상승하는 등 반도체 소부장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거야의 입법폭주가 멈출 줄 모른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정책의원총회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21대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것인데 이전보다 더 심한 독소조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먹사니즘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파업을 조장하는 반기업법을 밀어붙이겠다니 기가 막혀 헛웃음만 나옵니다. 노란봉투법은 불법쟁의로 인한 회사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는 게 핵심입니다. 분양의 모든것 이전에는 노조원의 불법성 및 책임에 대해 입증 의무를 회사 측에 부과했지만 이번에는 노조원에게 아예 책임을 묻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경제계는 노란봉투법이 노사관계를 파탄 내고 산업현장을 무법천지로 만들며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들은 척도 않는다. 가뜩이나 산업현장은 하투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은 그제 생산 차질을 목표 삼아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최대 산별노조인 민주노총 금속노조도 총파업에 나섰는데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참여하면서 현대차기아의 생산라인 가동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노란봉투법 입법은 불난 파업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될 것입니다. 쌀값 하락 때 정부 매입을 의무화한 양곡관리법 1인당 민생지원금 지급법안 등도 이달 내 국회처리를 강행할 태세다. 돈 풀기 포퓰리즘 법안은 시장과 경제를 망가트리고 나라 곳간도 거덜 낼 게 뻔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는 어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세수 부족 등을 언급하며 재정압박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시민단체 좋은규제시민포럼에 따르면 민주당이 장악한 22대 국회에서 개원 이후 한 달간 286개 규제법안이 발의됐는데 기업을 옥죄거나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가 수두룩합니다. 이 전 대표는 성장회복과 지속성장이 먹사니즘의 핵심이라며 기업과 국가가 혁신을 위해 2인 3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작 민주당은 지속성장을 가로막고 사회갈등을 부추기는 각종 규제와 반기업반시장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먹사니즘 선언에 그 말의 진정성을 믿을 국민은 별로 없을 것 국민 우롱도 유분수 라는 비판이 나올까.
이제라도 민주당은 국회 1당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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