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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파리서 신제품 AI폰 공개실시간 통번역

라이더 0 40 07.11 23:48
노태문 MX 사장 파리 갤럭시 언팩 간담회급속 확장 계획 밝혀이미 시판 제품도 갤럭시 AI 탑재 생태계 조성으로 시장 선점 강조 AI 유료화로 수익 창출 검토올해 구글퀄컴과 XR 플랫폼 출시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을 탑재한 모바일 기기를 올 연말까지 2억대가량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태동기에 있는 AI 서비스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하고 이후 수익화까지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됩니다. 아울러 올해 중 구글퀄컴과 함께 확장현실 생태계 플랫폼도 출시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기자간담회에서 대의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한다는 목표를 넘어 올해 연말까지 그 두 배인 2억대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들깨 효능 알아보고 여러 활용법 알아보기 삼성전자는 올해 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검색문서요약사진편집 등이 가능한 갤럭시 AI 서비스를 내놨다. 이날 언팩에서는 갤럭시 AI가 적용된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6Z폴드6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노 사장은 온디바이스 AI를 고도화최적화해서 지원 모델을 2023년 이후 출시한 모든 S시리즈와 Z시리즈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급속한 확장 전략은 소비자들을 삼성전자의 AI 생태계에 묶어두는 이른바 록인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경쟁사 애플이 자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데 대한 견제 심리도 깔려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AI 수익화 단계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 사장은 2026년부터는 소비자의 요구 사항 산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유료화를 결정할 때 소비자들의 보이스 를 감안해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XR 플랫폼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구글퀄컴과 XR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XR 헤드셋안경 같은 하드웨어 개발을 맡고 퀄컴은 칩셋 구글은 운영체제 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도맡는 구조다.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 시기를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 사장은 XR은 기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많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누리기 위해서는 에코시스템 확보가 중요하다며 디바이스 에 앞서 에코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출시된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 등 헤드셋 형태의 XR 기기는 정보기술 시장을 자극할 새로운 하드웨어로 꼽힙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용자들을 헤드셋에 붙들어놓을 만한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게임영상 등 콘텐츠 제공자들이 XR 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일종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사장은 공동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먼저 공개해야 게임스트리밍콘텐츠사의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에코시스템을 위한 XR 전용 OS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등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초로 접히는 스마트폰에 AI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인터넷 없이도 동시통역이 가능하고 카메라에도 진화된 AI 기술이 접목됐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접어서 외국인과 마주 보고 말을 하자. 상대방 쪽 화면에 영어로 번역된 글이 적히고 음성이 나옵니다. 스마트폰에 인공지능 AI가 탑재돼 인터넷 없이도 실시간으로 16개 언어로 동시 통역과 번역이 가능합니다. 접히는 폴더블폰과 AI가 결합한 갤럭시 신제품이 프랑스 파리에서 베일을 벗었습니다.
AI가 사진 구도를 자동으로 맞추거나 스케치를 실사화시키는 기능 등도 추가됐습니다. 혈압과 수면 등 신체 상태를 분석하는 반지형 헬스케어 제품은 AI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는 그동안 한국과 미국 독일 등에서 개최된 적은 있지만 프랑스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파리 올림픽 특수를 노린 건데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스마트폰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애플 역시 오는 9월 대화형 AI 챗GPT를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AI 폰을 놓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김대원 강인석/영상편집한찬의/자료조사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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