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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석 달 연속 둔화‥9월 금리인하 기대감

라이더 0 47 07.12 12:17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11일 미 민주주의진흥재단 회의실에서 탈북민 등과 함께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에 이어 이번에도 북한 인권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북한에 구금됐다 2017년 혼수상태로 석방된 직후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모친도 함께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속적인 만남을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30여 명의 중학생들을 공개 처형했다는 보도는 북한의 잔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파슬리 효능과 다양한 활용 방법 체크 이어 탈북민 여러분들의 존재는 그 자체로 열악한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증언이자 자유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북한 인권 개선에 강한 의지가 있고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민간 단체 활동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으로 북한 인권 개선의 목소리가 더욱 크고 단단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 여사를 만난 웜비어 모친은 오토를 항상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아들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를 선물했습니다. 김 여사는 간담회 전 북한 인권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는 데이먼 윌슨 NED 회장의 안내로 단체 활동 현황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기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5일 결정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전직 중앙일보 간부 A씨와 한겨레신문 전 부국장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을 차례로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합니다. A 씨와 B 씨는 김 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비판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고 유리한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2019년 4월∼2021년 8월 김 씨로부터 총 2억 100만 원을 B 씨는 2019년 5월∼2020년 8월에 걸쳐 총 8억 9천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대장동 사업의 문제점이 불거질 것을 우려해 자신과 가까운 언론인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고 그 결과 해당 언론사에서 대장동 사업에 불리한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지 않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앵커 미국 6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0.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9월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뉴욕에서 임경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가 한 해 전보다 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4월 3. 4 5월 3. 3 에 이어 석 달 연속 물가상승 둔화세가 이어진 겁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 1 보다 낮았고 특히 전월과 비교하면 0. 1 감소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년 전보다 3.
3 올라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높은 주거비 상승률을 상쇄해 준 건데 주거비 상승률 자체도 전달보다는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물가상승률 목표치 2 를 향하고 있다는 확실한 데이터 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 연준 금리 인하 조건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간 겁니다. 좋은 물가상승률 데이터를 더 많이 보면 됩니다 그게 다입니다. 이미 한 차례 좋은 값 꽤 괜찮은 측정값을 얻었습니다. 더 많은 좋은 데이터가 있어야 자신감을 높일 것입니다. 하루 뒤 나올 6월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둔화 흐름을 보인다면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
25 포인트 내릴 을 84 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앞으로 물가 지표에 따라 연준 금리 인하가 올해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두 차례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어제 동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CPI 둔화에도 기술주를 겨냥한 집중적인 투매가 나타나면서 나스닥의 경우 1. 9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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