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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잠긴 상추밭가격 110 치솟아

라이더 0 47 07.12 15:59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 규모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재배 시설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채소 과일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상북도 의성에 있는 한 오이 시설재배 농가. 하우스 내부는 온통 진흙밭이고 애써 기른 작물들은 전부 힘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1일 기준 1만342㏊. 축구장 1만4 000개 면적보다도 큽니다. 품목별로는 벼가 7 581㏊로 대부분 이었고 콩과 고추 뿐만 아니라 수박과 포도 등 과일 침수 피해도 컸습니다. 이번 호우로 닭 77만 마리가 폐사해 지역 육계 농가의 피해도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신속히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농가들이 아깝게 기른 작물들에 대한 피해도 신속하게 회복을 하고 일상으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폭염에 이어 폭우까지 덮치면서 식탁 물가도 걱정입니다. 특히 채솟값이 크게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장마철에 접어든 후 채소류 소비자가격을 봤더니 시금치는 45.
8 올랐고 오이는 35. 3 상추 29. 1 배추는 17. 9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중 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로 인해 채소류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농식품부 물가 농작물 채소 가격 호우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앱 개편 후 관련 이미지로 추정티머니 확인해 줄 수 없다티머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애플페이 관련 이미지가 앱 내부 소스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들은 근시일 내 애플페이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티머니는 지난 11일 애플 아이폰 OS 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 티머니페이를 모바일티머니로 개편했습니다. 개편 후 앱 내부 소스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로 추정하는 애플페이 관련 로고가 추가됐습니다. 향후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을 염두에 두고 이미지를 넣어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이미지에는 이제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에서 결제해 보세요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습니다. 모바일티머니는 이번에 애플 지갑 기능도 지원합니다.
지갑은 결제 카드를 보관해 애플페이 결제를 돕는다. 애플페이를 위한 필수 기능입니다. 앞서 현대카드도 앱에 지갑을 넣고 일주일 뒤에 공식적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했습니다. 이번 앱 개편 주요 사항 중 하나는 접근성 관련 품질 인증을 획득하고 전반적인 앱 기능과 안정성을 개선했다는 점입니다. 애플과 티머니는 지난해 애플페이 교통카드 필드테스트를 마치고 보안안정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티머니는 하루 만에 관련 이미지를 삭제했습니다. 티머니 관계자는 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애플페이와 밀접한 카드업계도 촉각이 곤두섰습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국내 애플페이 확산의 키는 교통카드 기능이라며 교통카드가 되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가 도입하는 데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국민우리카드는 애플페이 제휴에 관심이 있지만 애플과의 협상이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상추 도매가 1주 새 110 급등논산 등 주산지 밭 호우로 잠겨휴가철 수요 증가로 상승 전망햇사과 나온 사과값은 15 하락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전국 산지에서 피해가 속출하면서 상추 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 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상추 도매가는 ㎏당 71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110. 98 급등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177. 25 높은 수준입니다. 깻잎 과 호박 파프리카 오이 풋고추 등도 1주 만에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도매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소매 가격도 이미 함께 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적상추 100g당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1233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38. 4 올랐습니다. 시금치도 같은 기간 소매가가 77. 4 오르는 등 채소류 소매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채소류를 중심으로 1주 만에 가격이 급등한 건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7~9일 충청전북경북 등 중부지방에는 누적 강수량이 최고 500mm에 이르는 매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축구장 1만3000개 면적인 9522㏊ 규모의 논과 밭이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상추의 경우 주산지인 충남 논산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마가 끝난 뒤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상추 등 쌈채소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당분간 가격 오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장마 피해로 농산물 공급이 타격을 받으면서 모처럼 안정세를 보였던 농산물 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숙주나물 먹는 방법과 효능 확인 11일 기준 KAPI 지수는 142. 75로 1주 전보다 19. 9 높아졌습니다. KAPI는 2013~2019년 22개 농산물의 적정 평균 가격 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급등해 금 사과 논란을 빚은 사과 도매가는 1주 만에 15. 48 하락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11 낮은 수준입니다. 수박과 복숭아 등 여름 제철과일 공급이 본격화된 데다 이달부터 햇사과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7월 중 복숭아 출하량이 전년 대비 8 샤인머스캣과 햇사과는 각각 13 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사과 생산량은 46~49만t 내외로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만 평년과 비교하면 사과 생산량이 최대 6.
8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가격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테란의 가격 예측모델에 따르면 현재 ㎏당 3427원인 사과값은 8월 4735원 9월 5208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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