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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때리는 EU 독점에 가짜뉴스혐오 영상까지 제재

라이더 0 31 07.13 03:50
미국 국무부 청사 미국 정부가 신장 홍콩 티베트 등에서 인권을 침해한 중국 당국자들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12일 소외된 종교 집단과 소수 민족을 억압하는 데 관여한 중국 정부 당국자들의 비자 발급을 제한할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집단학살과 반인륜 범죄 홍콩 주민의 기본적인 자유 훼손 티베트에서 계속되는 인권 침해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는 억압 행위를 거론하면서 중국이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는 중국이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원칙을 준수하고 올해 유엔이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 에서 권고한 내용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중국이 자의적으로 부당하게 구금한 중국 국적자들을 조건 없이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드나인 이 12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4개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룰 시작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12일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 을 한국을 포함해 4개 지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나인은 지난 12일 한국대만홍콩마카오 4개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습니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게임의 정식 출시에 따라 이용자들은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이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로 소개했습니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스마일게이트의 설명.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출시에 앞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특히  스트리머 전용 서버를 분리해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BM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 결과  앞서 진행한 게임의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통해 60개 전체 서버 등록 모두 조기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으나 출시 첫 날 서버 다운으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로드나인은 독창적인 플레이 요소로 MMORPG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분들과 긴 호흡으로 꾸준히 소통하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scrapper 초강력 규제로 시장 지배력 억제 지난 4월 유럽연합 은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잘못된 정치 선전 콘텐츠가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두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타가 거짓 콘텐츠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충분히 취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민주적 선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EU가 조사에 착수할 수 있었던 근거는 작년 8월부터 시행된 디지털 서비스법 입니다.
이 법은 플랫폼 기업이 가짜 뉴스와 성 착취인종차별 등 유해한 정보를 유통시킨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이 핵심입니다. 빅테크를 겨냥한 EU의 규제 칼날은 이뿐이 아닙니다. 지난 3월 글로벌 빅테크 7곳을 사전에 지정해 두고 독점 행위가 적발될 경우 글로벌 매출의 최대 10 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디지털 시장법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EU는 디지털 시장법과 서비스법을 통해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빅테크에 묻겠다는 구상입니다. 콧대 높던 빅테크들도 외부 서비스를 도입하고 콘텐츠 관리에 착수하는 등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유해 콘텐츠 방지 책임도 강화EU는 불법유해 콘텐츠 유포에 대해 철퇴를 내리고 있습니다. 파슬리 효능과 다양한 활용 방법 체크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DSA는 플랫폼 기업들이 유해한 콘텐츠를 막기 위한 방법을 당국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뿐 아니라 혐오 콘텐츠 테러 영상 미성년자 착취 등이 모두 대상입니다. DSA는 문제 발생 시 규제의 근거도 되지만 사전에 빅테크의 책임을 강화한 것입니다.
해당 조치가 충분하지 않으면 당국은 빅테크에 알고리즘을 변경하라는 지시를 할 수 있습니다. 반복 위반 시 유럽 내 영업이 전면 금지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EU는 지난해 10월 DSA에 근거해 메타틱톡X 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과 관련한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적절히 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DSA 시행으로 구글은 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제한했고 메타와 틱톡은 DSA 대응 인력을 각각 1000명 이상 배치했습니다. 빅테크 철옹성 무너뜨린다마이크로소프트 는 최근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관련 기업들에 보냈습니다. 지난해 11월 확보한 참관인 자격을 1년도 안 돼 포기한 것입니다. EU는 MS의 오픈AI 이사회 참관인 자격이 사실상 두 기업의 합병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 영국 경쟁시장청도 조사를 진행하자 MS가 사실상 백기를 든 것입니다.
구글은 EU에서 검색 시장 독점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글은 DMA 시행을 앞두고 기존에 EU 지역 검색에서 자체 예매 서비스 등을 우선적으로 노출하던 정책을 폐기하는 등 EU의 제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빅테크에 대한 EU의 제재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DMA는 빅테크 7곳을 게이트키퍼 로 지정하고 24개 핵심 플랫폼 서비스를 규제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구글의 유튜브뿐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빅테크의 주요 사업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디지털서비스법디지털시장법디지털 서비스법 은 EU가 플랫폼 기업에 불법 콘텐츠나 폭력적인 정보가 유통되는 것을 막을 의무를 지우기 위해 만든 법입니다.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허위 정보나 성종교에 대한 차별적 콘텐츠 등을 걸러내지 못할 경우 처벌 근거가 됩니다. 지난해 8월 시행에 들어갔으며 위반 때 최대 연간 글로벌 매출의 6 를 과징금으로 부과합니다. 디지털 시장법 은 EU가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억제하기 위해 만든 법입니다.
당장 시장점유율이 독점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독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게이트 키퍼 로 지정해 사전에 규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등 기업 총 7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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