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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반의 준비로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만들 것 로컬 포커스 자치

라이더 0 6 08.28 18:13
김광태 디지털콘텐츠국 부장다부진 체구에 시원한 이목구비 넓은 이마를 감추려는 듯 넘겨 빗은 은발의 소유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다. 한국의 반대편에 위치한 이스라엘 총리의 일거수 일투족에 이토록 관심을 가져본 때가 있었을까. 중동에서 전쟁이 확대될 경우 공급망 리스크와 물류비유가 상승 등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그 키는 초강경파 네타냐후가 쥐고 있습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를 전격적으로 암살한 후 새 수장 야히야 신와르 제거에 초점을 맞췄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설계하고 주도한 인물로 이스라엘 표적 1순위로 꼽힙니다. 이스라엘의 압박에 신와르가 가자지구 휴전의 조건으로 자신의 생명 보장을 내걸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약속의 땅 회고록 한 토막이 생각났습니다. 오바마는 네타냐후를 미국 정치에 빠삭해 민주당 행정부의 어떤 압박에도 주눅 들지 않는 배짱이 있는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어릴 적 미국에 건너가 이스라엘 정계에 들어오기 전까지 미국에서 활동한 미국통입니다. 그런 그가 전세계 뉴스의 중심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용인시청 어반시티 네타냐후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의 거침없는 행보엔 정치적 이유 뿐 아니라 AI 신무기 가 그 배경이라는 진단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세계적인 AI강국입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에 이어 애플까지 글로벌 기업 속내를 들여다보면 여기엔 이스라엘이라는 공통요소가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스라엘 명문 테크니온 공대 출신 직원이 1119명으로 전체 3만여 직원 중 가장 많다고 합니다. MS는 챗GPT 탄생의 주역 오픈AI의 최대주주다. 오픈AI의 창업자 샘 올트먼과 수석 과학자였던 일리야 스츠케버는 모두 유대인 가정 출신입니다. 애플의 하드웨어 기술 수석부사장 조니 스루지도 이스라엘 국적입니다. AI 기술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만 해도 2200곳에 달합니다. 이스라엘이 AI분야에서 왜 세계 톱 10위 내에 자리하는지 짐작할 만합니다. 이스라엘은 AI기술을 각종 무기에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고도화된 AI기술은 이미 전쟁의 현장 속에 깊숙이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인간의 통제 영역이었던 살상 표적 선정까지 AI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가디언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유례없는 AI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실 대규모 국제전은 무기 실험장 으로 이용돼온 것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2차 대전 당시 미국이 일본에 떨어뜨린 원자폭탄이 그랬고 미국 등이 걸프전에서 스텔스기와 정밀 유도탄 등을 실전 테스트했던 게 대표적입니다. AI가 전쟁의 틀을 바꿨다.
얼굴인식이 가능한 AI로 적국 전사자를 확인한 뒤 이를 역추적해 상대 기지를 타격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스라엘은 소총에 이미지 추적용 AI 장비를 설치해 한 번 포착한 적을 끝까지 자동 추적하는 정밀 돌격 조준경 스매시 등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출신의 언론인들이 운영하는 비영리 매체 +972 의 폭로는 충격적입니다. 하마스 전사를 식별하는 데 AI시스템인 라벤더를 활용했다는 것인데 정확도가 90 에 달합니다. 하나의 표적을 설정하는 데 20초면 충분합니다. 컴퓨터와 초정밀 네트워크가 결합된 알고리즘 전쟁 의 서막이 열린 것입니다. 최첨단 기술이 전쟁을 수행하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감이 밀려온다. 인간은 AI가 내린 결정에 거수기 역할만 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실제 AI 프로그램의 결정에 따라 진행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가운데 대부분은 전쟁과 관련 없는 여성과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작고한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완전한 AI의 개발은 인류 종말을 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I가 가져온 시스템의 변화는 이제 시작에 불과할지 모른다. AI신무기는 자체 진화력을 갖고 끊임없이 전쟁의 양상을 바꿔갈 것입니다. 네타냐후의 AI 동거 뒤에 평화가 아닌 파멸의 그림자가 아른거립니다. 그의 AI 실험은 어디까지 진행될까.
경주 백년대계시민복리 증진 전력 주낙영 경주시장시민도민 열정으로 APEC 유치역사 가치문화적 풍요로움 장점경주 관광객 500만 시대 열겠다원전미래차 혁신도시 조성으로미래 먹거리양질의 일자리 창출시정에 시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완벽하게 준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공 행사로 보답하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260만 경북도민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다라고 밝혔습니다. 주 시장은 남은 1년여 동안 정부와 경북도 등의 지원을 이끌어내 지방 중소도시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정상회의로 개최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준비 만반 경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다. 주 시장은 지방 중소도시인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무엇보다 경주시민을 포함한 260만 경북도민들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와 단결된 힘과 열정이 열쇠였다면서 보문관광단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를 중심으로 숙박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이 3분 거리에 있고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정상들의 경호와 안전의 요새가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APEC의 포용적 성장 가치 실현과 각료회의 등 연간 200여 관련 회의를 울산과 부산 경남 대구 등 분산 개최로 지역균형발전에도 상당한 파급력이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주 시장이 생각하는 APEC 정상회의 유치의 초점은 경주시민들에게 있습니다. 그는 개최 도시 선정은 과거 경주 경마장 건설 백지화 태권도 공원 무산 등으로 좌절하고 실망했던 경주시민들에게 큰 위안이고 작은 보상이다라며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유산을 지키면서 온갖 규제와 재산 피해 생활 불편 등의 희생을 감수한 경주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의미도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시장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숙박과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그는 내년 정상회의에는 회원국 21개국 정상 등을 모실 수 있는 최고위급 VIP 를 위한 객실 등이 최소한 50여개 정도 필요하다면서 현재 보문관광단지 블루원리조트에만 스위트룸이 21개가 있는 등 프리미엄 객실은 넉넉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코오롱호텔의 446㎡ 규모 자미원 블루원 프라이빗 콘도의 826㎡규모의 독채와 198㎡ 이상 스위트룸 28개 한화리조트 회장실로 불리는 330㎡ 규모의 펜트하우스와 198㎡이상의 로얄실 2개 라한호텔의 일명 정주영 회장방 등은 정상급 VIP들이 이용하는데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교통 문제 역시 국외 정상들은 대부분 군사공항을 이용 경주 인근에는 50분대 김해국제공항 등 4개 공항 과 KTX SRT 등 완벽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어 문제가 없습니다. 주 시장은 지난 2012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대학 기숙사를 주요 정상들의 숙소로 사용했고 20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잠잘 곳이 없어 인근 호주 케언즈에서 머물며 왔다 갔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문관광단지 기반시설 정비와 보수에 들어가는 예산 확보에 대해 주 시장은 지금 당장 정상회의를 개최해도 큰 문제가 없겠지만 주요 회의가 열리는 보문관광단지는 노후화돼 대대적인 정비와 시설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자체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겠지만 정부와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뒤따라야 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주 시장은 역대 최고 APEC 성공 개최 준비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북도와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위한 전담팀 을 꾸리는 등 조직체계 정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면서 필요한 예산의 조기 지원 및 지원 근거를 위해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 건의 등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원 조례도 서둘러 제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인근 포항과 대구 부산 울산 등에도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긍정적 파급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입니다.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K-컬처의 뿌리이자 역사적 품격이 깊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가 경주라는 점을 전세계에 알려 내년 정상회의 개최 등을 계기로 경주는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복리 증진 위해 전력 다할 것 경주는 원전의 설계부터 해체까지 전 주기시설이 있는 국내 유일의 원전산업 메카다. 지난 2021년 7월 착공한 소형모듈원자로 전초기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2025년 준공 되고 문무대왕면 일원에 SMR 소부장 기업 실증 수출 등을 담당할 SMR 국가산업단지가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 예정입니다. 또 중수로해체기술연구원 양성자가속기 확장 등 포스트 원전의 SMR 등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될 계획입니다. 여기에 미래형 자동차 산업 인프라 개선을 위한 외동산업단지 내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 미래차 성형가공센터 를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를 완공운영 중이며 연내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통합센터도 완공될 예정입니다. 그는 이에 따라 경주는 원전미래차 첨단 혁신도시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 경주 경제 지도의 대변화가 예상된다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 시장은 특별법 제정 예산 문제 시설개선 시가지 환경정비 선진 시민의식 전개 등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지만 20년 만에 개최하는 초대형 매머드급 국제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그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75. 5 의 시정 운영 만족과 시민 80 가 지역발전 가능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줬고 지역발전 저해의 가장 큰 요인은 저출산고령화 로 나왔다면서 시민들의 고격을 꼼꼼히 살펴 정책 수립 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복리증진과 미래 먹거리 사업 확충 등 지속 가능한 시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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