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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베트남 개척길 롯데 지원군 나섰다

라이더 0 6 08.29 18:07
투자 고수를 찾아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 팀장자산가 사이에서 바이오 업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 팀장 은 29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카멀라 해리스 등 미국 양당의 대통령 후보가 모두 약가 인하 정책과 생물보안법에 우호적이라며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바이오시밀러 관련 종목으로 눈을 돌릴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 바이오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 팀장은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짐펜트라 매출은 올해 3000억원 수준에서 2030년엔 7배 늘어난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약가 인하나 생물보안법 등 현지 정책 수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택 화양 신영지웰 미국 의회가 약가 인하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를 추진하면서 국내 제약기업의 미국 진출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달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 중국 기업이 담당하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물량이 국내 업체로 넘어올 가능성도 커집니다. 금리 인하에 실적 개선까지 더해지며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바이오 다음으로 자산가들이 주목하는 업종으로는 밸류업 관련 종목을 추천했습니다. 신 팀장은 특히 완성차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밸류업 지수를 구성할 때 제조업 영역에서 편입할 만한 섹터가 자동차 외에 많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신 팀장은 금융 섹터에선 밸류업 관련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매우 다양한 업종이 있기 때문에 수급이 분산될 수 있지만 제조업 섹터에선 분산될 기업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노이서 동행축제 막 올라마트홈쇼핑 등 계열사 8곳80개사에 수출 노하우 전수 롯데가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앞서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판로개척과 홍보 노하우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29일 롯데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위드 롯데 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소상공인 등의 판로개척 및 내수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특별 개막 행사입니다.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와 콜라보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마트 홈쇼핑 코리아세븐 하이마트 등 8개 계열사가 협업합니다. 행사가 열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해 오픈한 곳으로 롯데의 베트남 사업역량이 총 집결된 곳입니다.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로 유통을 비롯해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됐습니다. 단지 연면적은 약 35만 4000㎡에 달해 축구장 50개를 합한 규모로 현지 유통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롯데는 유통식품서비스 등 19개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을 살려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먼저 개막식이 진행되는 29일에는 국내 우수 중소소상공인 80개사와 베트남 현지 유통기업 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립니다.
같은 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지하 1층 롯데마트에서는 현지 고객 대상 우수 상품 판촉전도 운영합니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고객을 직접 대면하며 베트남 시장 이해도 증진 및 고객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롯데는 그룹 통합 상생 행사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를 지난 2022년 독일과 미국에서 2023년에는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6월에는 멕시코에서 개최했습니다. 독일에서 2900만달러 미국에서 5100만달러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각 6200만달러와 3020만달러 멕시코에서 217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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