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세계지질과학총회 참여원전 지진안전성 홍보한국수력원자력 은 2024 부산 세계지질 과학총회 에 참석해 세계 지질과학계와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IGC는 세계 최대규모의 지질과학 분야 학술행사로 78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는 지질과학의 올림픽입니다. 이번 IGC는 37회차로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약 6000명의 지질과학자가 참가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IGC에서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지진 대비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지진위험성 분석 방법 등 지질연구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또 IG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전 부지의 안전성과 관련한 학술 및 전시프로그램에도 참가했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원전은 지질과학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계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 소방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자위소방대 편성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도입화재대응 능력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전 직원 자위소방대 편성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도입 및 전기차 소유주 대상 자체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노력해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계획서에 포함되어야 하는 화재의 대비 대응 복구 실현가능성 등 총 6개 분야 19개 항목 전반에 관한 심사에서도 중앙연구원은 관련 법령 개정 내용 검토 등을 통해 해마다 소방계획서를 개정해 운영하고 있어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회다.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해 시상하고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 올해부터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소방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을 통해 중앙연구원 소방계획서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반 화재 대응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인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 추가 구매 및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발생 가능한 모든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수원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돕는다디지털 전환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창출 지원한국수력원자력 이 30일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중소기업들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및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구축을 통한 기업의 운영 효율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확보를 목표로 전사적자원관리 도입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특히 한수원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앞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5개 기업을 지원했던 것에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10개 기업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기업으로 선발했습니다. 또한 기업규모별 단계적 선발을 통해 80 를 소상공인 및 창업벤처기업으로 선정해 기업의 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성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경쟁력 확보는 중소기업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챗GPT를 만드는 오픈AI에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애플과 엔비디아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과 블룸버그는 29일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픈AI는 현재 기업가치 1000억달러로 투자자를 모집중인데 기존 투자자인 스라이브캐피털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과 엔비디아가 각각 수십억 달러 를 투자할 것으로 WSJ은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투자가 이뤄질 경우 오픈AI는 기존 투자사인 미국 기업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에 더해 시총 1위인 애플과 3위인 엔비디아까지 주주로 받아들이게됩니다.
상도역 헤리언트42 애플과 엔비디아는 모두 오픈AI와 직접적으로 사업적 관계를 맺고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6월 공개한 애플인텔리전스에 오픈AI의 챗GPT가 탑재됩니다. 오픈AI는 엔비디아의 직접적인 고객은 아니지만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탑재된 엔비디아의 GPU를 사용하여 AI를 학습 및 추론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픈AI가 엔비디아 GPU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애플과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을 경우 현재 주요 주주인 마이크로소트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이 오픈AI 이사회에 옵저버로 들어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오픈AI 이사회 옵저버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점차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에서 감독 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가 반독점 요소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로는 기업용 챗봇 등 여러 시장에서 두 회사의 제품이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