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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석달째 감소소비 부진 관측

라이더 0 3 08.30 21:08
딥페이크 피해자 대부분은 한국인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이었다 28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에 따르면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는 최근 2023 딥페이크 현황에서 전세계 딥페이크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 연예인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또한 한국이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딥페이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영상을 뜻합니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해 7∼8월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이트 10곳과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딥페이크 채널 85개에 올라온 영상물 9만 5820건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습니다. 분석 결과 딥페이크에 등장하는 개인 중 53 가 한국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이 20 로 두 번째로 많았는데 한국과 격차가 컸다. 특히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 대부분은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이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은 딥페이크 성착취물에서 가장 많이 표적이 되는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의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명을 꼽았는데 이 중 8명이 한국인 가수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연예인들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아이유와 닮은 외모를 만든 중국인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틱톡 등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영상이 돌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가수 권은비는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불법 영상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한 이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조인성 송혜교의 목소리와 얼굴을 합성한 가짜 영상까지 돌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한국이 딥페이크 비상사태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딥페이크 영상이 범람하며 한국 사회에 큰 이슈가 되고 있지만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현재 걸음마 단계다. 모든 합성물 규제는 불가능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해외에서도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음란 이미지가 확산돼 미국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이미지 조회수만 무려 4700만회에 달합니다. 전 세계 4000여명의 유명인이 딥페이크 피해자인 것으로 밝혀졌을 정도로 그 피해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일반인 피해자가 나타날 정도로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이 대중화 되면서 뒤늦게 수사 기관과 국가 행정 기관이 나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범정부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단순 장난이라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관계 당국은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드라마나 영화까지 보지 말라고 주민을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얼어붙은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입니다. 지난해 목선을 타고 귀순한 강규리 씨는 남한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북한에서 공개처형이 이뤄지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해 남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면 노동교화형 유포할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할 정도로 강력히 단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 금지목록에 중국 영화와 드라마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5월 말쯤 보지 말아야 할 불순녹화물 목록이 하달됐는데 중국 드라마와 영화가 수십 편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금지대상이 아니었던 중국 드라마와 영화를 북한당국이 단속하는 것은 최근 경색된 북중관계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중국이 참가한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공개 비난하고 중국은 20 다롄 북중정상회담 당시 해변에 새겨놓았던 양 정상의 발자국 동판을 없애는 등 양국 간에는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북중 관계의 경색 영향으로 중국 영상물에 대한 통제 강도도 높아지는 정황이 있다며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전산업생산 광공업생산 급감으로 3개월째 마이너스산업생산이 석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소비 부진도 확인됐습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 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0. 4 감소한 112. 7 이었습니다. 자동차 생산 부진으로 광공업 생산 급감 전산업생산은 5월 과 6월 에 이어 석달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전산업생산이 석달 연속 감소한 건 2022년 8~10월 이후 21개월 만입니다. 부문별 생산 증감 현황을 나눠 보면 7월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3. 6 감소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제조업 생산이 3. 8 줄어들면서 광공업 생산 감소 주요인이 됐습니다. 광업 생산은 2. 1 전기 및 가스업 생산은 2. 6 씩 각각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부문에서 특히 큰 폭의 생산 감소세가 나타난 업종은 자동차였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월 대비 14. 4 줄어들었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파업 이슈 등이 자동차 생산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 생산량은 29만910대로 30만대를 밑돌았습니다. 반도체 전자부품 생산도 감소했습니다. 반면 통신 및 방송장비 의료정밀광학 생산은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 7 증가했습니다. 정보통신 운수 및 창고 등에서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금융 및 보험 숙박 및 음식점 등에서는 생산 감소가 관측됐습니다. 소비도 위축했지만설비투자는 증가 소비 위축도 관측됐습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 9 감소했습니다. 4월 과 5월 위축 흐름을 보이다 6월 증가세로 돌아섰던 소매판매가 한달 만에 바로 꺾였습니다. 승용차와 가전제품 가구 판매가 줄어들면서 내구재 판매가 전월 대비 2. 3 줄어들었습니다.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의복 판매 감소로 준내구재 판매 역시 2. 1 감소했습니다. 차량연료 음식료품 서적문구 판매 감소로 인해 비내구재 판매도 1. 6 감소했습니다. 소매업태별 판매 현황을 보면 전월 대비로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소매점 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나 면세점 슈퍼마켓 편의점 무점포소매 에서 판매가 감소했고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판매는 6. 6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분양의 모든것 건축 공사실적은 늘었으나 토목 공사실적이 줄어들면서 7월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1. 7 감소했습니다. 다만 건설수주는 토목 공장 및 창고 건축 등이 모두 증가해 1년 전보다 28. 4 증가했습니다. 생산과 소비 판매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0. 1 증가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 4로 전월보다 0. 6포인트 하락하면서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
6으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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