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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필리핀과 남중국해 암초서 또 충돌모든 책임은 필리핀에

라이더 0 7 08.31 19:32
위급 상황에 사용하는 벙커에 열린 임시 클럽주최 측참가자 4명 긴급 체포 징역형 예고 우크라이나와 전쟁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아이폰을 경품으로 내건 옷 벗기 대회 가 열려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서남단 도시인 아스트라한의 한 임시 나이트클럽에서 스트립쇼 경연 대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순서대로 한 명씩 옷을 벗어야 하며 끝까지 무대에 남아있는 참가자가 애플의 아이폰 스마트폰을 차지하는 규칙입니다. 대회가 열린 곳은 위급 상황 시 대피소로 사용되는 벙커로 전해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벌거벗은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옷을 모두 벗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긴장한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한 20대 참가자는 적극적으로 옷을 벗으며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치면서 이 대회는 중단됐습니다. 주최 측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옷 벗기 에 적극적이었던 참가자는 경찰에 내가 한 행동은 부도덕했고 전혀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내가 그런 일을 한 것이 몹시 부끄럽다라고 사죄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무대에 오늘 4명과 클럽 관계자들을 15일 동안 구금하겠다고 전했으며 징역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고르 바부슈킨 주지사는 대회가 열린 장소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보호소이자 대피소라며 우리 국민이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는 동안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부도덕한 행위가 발생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미국 전화기를 사기 위해 자신을 팔았다라고 비난하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신상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클럽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연희동에 이어 오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싱크홀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땅이 언제 어디서 꺼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시민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강남 언주역 인근 왕복 7차선 도로입니다. 쉴 새 없이 차량이 오가는 가운데 인도 쪽 차선 한가운데가 움푹 파인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58분쯤 평소 이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기사가 경찰에 땅꺼짐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땅이 요철 식으로 좀 많이 가라앉은 느낌이 들어서. 두 번째 또 오는데도 여기 이상하네 그전에는 그렇게 안 그랬는데. 땅꺼짐 의심 신고가 접수된 도로인데요. 현장 조사를 위해 2개 차선이 통제됐습니다. 이 일대는 이미 지난해 9월 두 차례나 땅꺼짐이 발생한 곳입니다. 매일 같은 길을 오가는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직장이 바로 여기고 운전을 해서 다니기 때문에 여기도 많이 왔다 갔다 하거든요. 언제 갑자기 제가 땅으로 떨어질지도 모르고. 서울 동부도로사업소는 현장 점검 후 도로에 단차가 생긴 상황이라며 도로 밑을 지나는 상하수도관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서울시 관계자는 도로 이상 증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휴대폰 성지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김지균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에서 또다시 마찰을 빚었습니다. 스프래틀리 군도 내 사비나 암초 인근 해역 한 곳에서만 지난 19일 이후 벌써 네 번째 충돌입니다. 중국 해경은 오늘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한 류더쥔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오전 8시 2분 불법적으로 들어온 필리핀 해경 9701 선박이 셴빈자오 인근 해역에서 닻을 내리고 지속적인 기동 행위를 통해 도발을 감행했다며 중국 해경선 5205호는 법에 따라 9701 선박을 향해 경고 방송과 감시 통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경은 이어 낮 12시 6분쯤 필리핀 9701 선박은 비전문적이고 위험한 방식으로 정상적인 법집행 행위를 하던 5205 해경선을 고의로 충돌했다며 이번 충돌의 책임은 전적으로 필리핀 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필리핀을 향해 현실을 직시하고 환상을 버리고 스스로 철수하는 것이 유일한 올바른 방법이라며 상황을 오판하거나 사태를 악화시킨다면 모든 책임은 필리핀이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셴빈자오를 포함한 난사군도와 그 인접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며 중국 해경은 모든 침범 행위를 단호히 저지함으로써 국가 영토주권과 해양권리를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필리핀 해경은 지난 19일에도 사비나 암초 인근에서 선박 대 선박으로 충돌했었습니다 당시 중국은 필리핀 해경선 두 척이 사비나 암초 해역에 불법 침입했고 이 가운데 한 척이 자국 선박에 고의 충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필리핀은 자국 해경선 두 척이 사비나 암초 인근에서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기동을 한 중국 선박들과의 충돌로 구조적으로 손상됐다고 맞섰습니다. 양국 선박은 지난 25일에도 사비나 암초 인근에서 물리적으로 부딪쳤고 하루 뒤인 26일에도 이 지역에서 또다시 마찰을 빚은 사실이 중국 해경 발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 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대만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은 사비나 암초를 선점한 뒤 자국 해경 선박을 대거 배치했으며 국제 사회의 눈을 피해 사비나 암초를 인공 섬으로 만들기 위해 매립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사비나 암초를 불법 매립한다고 주장해온 필리핀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암초에 대한 중국 지배권에 도전해왔습니다. 필리핀은 사비나 암초 부근 해역에 필리핀 에너지 수요를 최대 75년간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의 해저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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