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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이 뭐길래옷 다 벗으면 아이폰 줍니다 황당 대회 열린

라이더 0 5 09.01 01:49
엄친아란 신조어가 탄생해 일상어가 된지 어느새 20년이 되어 간다.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인 엄친아의 개념은 2005년 네이버 웹툰 골방환상곡의 8화 우월한 자 에피소드에 소개되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스펙만을 내세우며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한국 사회를 풍자하며 나온 개념이지만 엄친아는 스펙과 외모를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를 표현하는 대체어가 됐습니다. 그럼 엄친아 패션은 어떠할까 여자들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남자친구 룩을 뜻하는 남친 룩과는 또 어떻게 다를까 남친 룩이 남자 패션을 향한 여자들의 판타지라면 엄친아 패션은 성별과 연령 구분 없이 모두가 인정하는 모범적인 남자 패션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자 친구뿐 아니라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칭찬 받을 패션입니다. 여전히 무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며 로코 드라마가 보고 싶어지는 가을의 문턱.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TvN 엄마친구아들 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8월 28일 오전 공개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공식 주간 순위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드라마는 익숙한 캐릭터 설정과 클리셰들이 많아 호불호가 갈리지만 정해인과 정소민의 미모 조합은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동시에 정해인과 정소민의 패션도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의 타이틀이 엄마친구아들 인만큼 정해인이 보여줄 엄친아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드라마 속에서 정해인이 연기하는 최승효는 엄친아다운 고스펙을 자랑합니다. 최승효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한국 최고 명문대 한국대학 건축학과 수석 졸업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주목 받는 젊은 건축가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대표로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출중합니다. 깨끗한 피부에 단정한 입매 탄탄하고 다부진 어깨까지 성격도 좋다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흠잡을 데 없는 스펙에는 출중한 외모를 완성시키는 패션까지 포함됩니다.
엄마친구아들에서 정해인은 자신의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을 닮은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멀한 자리에서 네이비 그레이 등 기본 컬러의 슬림핏 수트를 입어 말끔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룩을 선택합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크리에이티브한 건축가로서 전형적인 수트 디자인 보다는 기본 스타일에서 약간의 트렌디한 변형을 준 수트 룩을 보여준다. 건축사사무소 사옥 오픈식에서 입은 브라운 수트 셋업의 피크드 라펠 재킷은 한쪽 앞면에 더블 포켓 디테일이 특징이며 팬츠는 끝단이 살짝 퍼지는 세미 플레어 실루엣을 지녔다. 3화에서 입은 돌체 앤 가바나의 핀스트라이프 버진 울 코트는 길고 슬림한 실루엣으로 크리에이티브한 건축가의 직업을 스타일로 표현해준다. 드라마 속에서 눈에 띄었던 정해인의 톰 브라운 네이비 컬러 니트도 넥 라인에 4개의 사선 디테일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에서 정해인이 보여주는 엄친아 패션은 이 가을 남성 패션의 모범답안과도 같습니다.
클래식의 기본 위에 약간의 디테일로 과하지 않게 스타일리시함을 더하는 그 한끗 차이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인 러시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아이폰을 내걸고 참가자들에게 옷을 벗게 하는 황당한 대회를 열어 거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회가 열린 장소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대피소로 전쟁중에 아이폰 하나 받자고 자신을 파는 4명의 참가자들에게 분노하는 분위기입니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서남단 도시인 아스트라한의 한 임시 나이트클럽이 고객들을 상대로 아이폰을 건 스트립쇼 대회를 열었습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순서대로 한명씩 옷을 벗어야 하며 끝까지 무대에 남아있는 참가자가 애플의 아이폰 스마트폰을 차지하도록 했습니다. 관련 영상을 보면 이 대회에는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4명이 참가했습니다. 영상에는 벌거벗은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무대에 서 있는 장면이 담겼으며 특히 22세로 알려진 한 여성은 옷을 적극적으로 벗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치면서 대회가 중단됐습니다. 주최 측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옷 벗기에 적극적이었던 한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한 행동은 부도덕했고 전혀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그런 일을 한 것이 몹시 부끄럽다고 반성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지만 현지에서는 거센 비판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고르 바부슈킨 주지사는 대회가 열린 장소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보호소이자 대피소라며 우리 국민이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는 동안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부도덕한 행위가 발생했고 참가자들은 미국 전화기를 사기 위해 자신을 팔았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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