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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삼바시총 1위 알테오젠뜨거운 바이오株 열풍Why 바

라이더 0 2 09.01 06:34
100주년 IFA에 1천300여개 中업체 참가 전망초대형AILCD TV 배치할 듯아너하이얼 CEO 기조연설도 강태우 기자 = 올해 100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 에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 업체 참가가 예상됩니다.
미중 패권 경쟁에 따라 중국 업체들이 TV가전모바일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유럽을 꼽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에 맞춘 중국산 제품 의 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IFA는 모두를 위한 혁신 을 주제로 이달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됩니다. 행사의 5대 주제는 AI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 및 디지털 건강 콘텐츠 제작 등입니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 약 139개국 2천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만2천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특히 하이센스 TCL 하이얼 메이디 아너를 포함한 1천300여개의 중국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IFA에 참가한 중국 업체는 지난 2019년 이전 연평균 700∼800개에서 2022년 코로나19 여파로 200여곳에 그쳤지만 지난해부터는 1천200개를 넘기고 있습니다.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다. 중국과 더불어 미국이 최대 소비 시장이긴 하지만 패권 경쟁 심화로 상황이 어려워지자 업체들은 다음으로 큰 유럽으로 눈을 돌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내 1∼2위를 다투는 하이센스와 TCL은 이번 전시에서 초대형AI TV를 전면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에서 공개했던 액정표시장치 기반의 미니 발광다이오드 TV 를 이번 IFA에서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와 비교하면 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도 LCD와 초대형을 적극 홍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TCL은 CES 2024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115인치 퀀텀닷 미니 LED TV를 하이센스는 110인치 미니 LED TV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AI TV 시장 경쟁에 자신들도 참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TCL과 하이센스는 각각 TV용 AI 칩셋 AiPQ 하이뷰 엔진도 소개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올해 CES에서 처음 선보인 오토 디스플레이전장 부품도 전시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중국 업체 대표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IFA에서도 기조연설에 나선다. 중국 스마트폰업체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 는 이번 행사에서 AI 발전과 ARM 기반 플랫폼의 부상 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고 최신 AI PC 라인업을 직접 공개할 예정입니다. 자오 CEO는 작년 기조연설에서 삼성 갤럭시 의 두께는 13. 4㎜라며 아너의 매직 V2 보다 거의 40 더 두껍다고 삼성전자를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의 닐 턴스털 CEO는 지속가능한 스마트홈 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자사의 사물인터넷 기술과 가전과의 연결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하이얼은 유럽 맞춤형 빌트인 가전 에너지 고효율 제품 자체 가전용 AI 칩 등으로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유럽 중저가 가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메이디는 세탁기 인덕션 등 유럽 맞춤형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업체들은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등도 강조할 전망입니다. 유럽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이슈와 에너지 수급난으로 에너지 관리가 가장 민감한 현안인 만큼 에너지를 얼마나 덜 쓸 수 있게 하느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burning 삼성바이오 3년 만 주가 100만 원 돌파알테오젠 이차전지 기업 제치고 시총 1위美 금리 인하생물보안법 반사이익 기대이번달 주요 암학회 개막연구 결과 주목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와 알테오젠 등 바이오주의 질주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생물보안법 등의 이슈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주 주가 가 장중 100만 원을 돌파하며 3년 만에 황제주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 원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주가는 장중 100만 5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비엠 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습니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27일 31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총 16조 7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주가는 장중 33만 1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도 다시 썼다. 알테오젠 시총은 연초 4조 7749억 원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 3배 넘게 치솟으며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최근 알테오젠은 정맥주사 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ALT-B4의 제조방법 및 물질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번달 기준금리 인하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바이오 섹터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바이오 산업은 대표적인 금리 인하 수혜 업종입니다. 글로벌 임상 시험 등 대규모 연구개발 비용이 드는 업종 특성상 금리가 내려가면 자금 조달이 수월해집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유동성이 늘어 바이오와 같은 성장주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커집니다. 올해 내 통과가 예상되는 미국 생물보안법도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우려 기업으로 지목한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바이오기업들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입니다. 미국 정부 지원금을 받는 기업은 법안에 명시된 우려 기업의 장비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미국 하원은 이달 중 전체회의를 열어 생물보안법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한국 CDMO 기업들이 중국 기업의 공백을 채워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한양행 SK바이오팜 리가켐바이오 에스티팜 등 주요 제약바이오 주들도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 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으며 시장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미국에 판매 중인 SK바이오팜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7일 개막하는 세계폐암학회 유럽종양학회 등 주요 암학회가 바이오 섹터에 대한 기대 심리를 더할 예정입니다. 학회에서 발표하는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하락 시기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책임진 섹터는 전통적으로 바이오 산업이었다며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국 기업 배제 정책으로 한국 CDMO 기업들의 직간접 수혜와 실질적인 수익 성장세가 올해부터 확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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