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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전설 고동진 의원에 삼성 입사 꿀팁 물은 학생들

라이더 0 4 09.02 15:35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 조정두 선수 금메달 획득파리 현지시간 8월 30일 배동현 대한민국 선수단장 이 20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이어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 획득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은 조정두 선수 로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 SH1 종목 결선에서 237. 4점을 쏴 마니쉬 나르왈 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조정두 선수는 금메달은 다음 달에 태어나는 아기에게 그리고 순금 메달은 아내에게 걸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정두 선수가 소속된 BDH 파라스는 배동현 선수단장이 전 세계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창단한 BDH재단의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입니다. 배동현 선수단장에게 이번 금메달이 더욱 값진 이유은 20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BDH 파라스 소속의 신의현 선수에 이어 이번 2024 파리 하계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다름 아닌 BDH 파라스의 조정두 선수가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 hankyung. com삼성 출신 교사 재직중인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 방문선거 후보 시절 강연 약속예정시간 훌쩍 넘겨 멘토링지난달 23일 금요일 오후.
고동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등장하자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신풍역포스코더샵 환호를 보낸 이들은 유권자가 아니었습니다. 투표권이 없는 십대 고등학생들이었습니다. 이날 고 의원은 지역구인 대치동 소재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 고등학교에서 4차 청년멘토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고 의원의 지역구인 강남병은 강남에서도 학구열이 높기로 유명한 명문 고등학교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대치동 학원가도 고 의원의 지역구에 속합니다.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인공지능 시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고등학교다. 학생들의 자존감은 남다르다.
한국의 소프트웨어와 AI를 책임지겠다는 자신감입니다. 학생들은 의대가 아니라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입사를 꿈꾼다. 방문은 우연히 이뤄졌습니다. 고 의원은 총선 선거 운동을 하다 우연히 삼성 시절에 함께 근무했던 직원을 만났는데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강연하러 가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의원은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휴대폰을 만들던 에이스급 개발자가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를 기억하는 전 상사 일반 임원도 아닌 전 대표이사 사장이 국회의원이 돼 고등학생들을 위해 강연을 해주겠다는 것은 더욱 드문 일입니다. 학생들이 입사를 꿈꾸는 회사의 전 사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은 금방 퍼졌습니다.
많은 10대 학생들이 아이폰을 쓰지만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이 갤럭시의 전설 을 모를 리 없습니다. 고 의원의 저서 일이란 무엇인가를 손에 든 학생들이 강연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처럼 맨손으로 출발해 정상에 오른 고 의원의 방식을 직접 듣고 싶었던 것뿐입니다. 고 의원도 학생 앞에 정치인이 아닌 인생과 업계 선배로 나섰습니다. 어떻게 하면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가. 인생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질문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고 의원의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건강관리 책 읽기 인공지능과 반도체 동향에 대한 일타강사 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사전질문에 대한 답이 끝났지만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어 두시간이 지나서야 행사가 끝났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고 의원은 정치적인 언급을 단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2학년 문현서 학생은 의원님의 조언은 단순한 직업적인 성공을 넘어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셨다며 이번 멘토링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명확하게 만들고 잠재된 가능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아 학교 배철호 교장은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분이 방문해 주시겠다고 해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면서 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자극제가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고 의원은 청년이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진정한 보수입니다. 멘토링을 위해 전국 어디든 못 갈 곳이 없다고 했습니다. 청년을 이끌겠다는 고 의원의 진심이 전해진 걸까. 멘토링 3일 후인 지난달 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례적으로 초선인 고 의원을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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