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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축구 로 넓힌 형지엘리트 지난해 매출액 사상 최대

라이더 0 2 09.20 15:48
아직 나른함이 남아있는 추석 연휴 직후에 정신이 확 들 빅뉴스가 터졌습니다.
닌텐도가 포켓몬스터와의 유사성이 지적됐던 팰월드 개발사인 포켓페어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19일 닌텐도는 포켓페어를 상대로 다수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수년에 걸쳐 구축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포켓페어 역시 소장을 받는 대로 대응할 것이며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팰월드는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2 500만 명을 기록하며 예상 밖의 흥행작으로 기록됐습니다. 다만 팰 다수가 특정 포켓몬과 너무나 비슷하다는 지적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이에 포켓페어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6월까지 닌텐도에서 별다른 연락이 없었다고 어필했습니다.
나아가 소니 뮤직∙애니플렉스와 팰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크래프톤과 팰월드 모바일 개발에 협력하며 확장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죠. 포켓페어가 게임을 넘어 파생상품까지 적극 나아가며 팰월드를 주요 IP로 키워가려는 행보가 계속되자 닌텐도가 결국 제동을 거는 모양새입니다. 게임메카 동네백수 님은 반짝하고 마는 건 괜찮은데 그걸로 쭉 해 먹으려 하니 바로 철퇴라고 지적했습니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 또 다른 독자인 게임메카 머윤 님은 크래프톤이 손대는 건 하나같이 흉흉한 애들이네요라는 의견인데요 크래프톤 입장에서 다크앤다커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이슈였다면 팰월드 소송은 갑자기 튀어나온 암초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올해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사 간 갈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9월만 따져도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블루 아카이브와의 유사성이 제기된 프로젝트 KV의 개발 중단 리니지를 둘러싼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추가적인 법정 공방 등 굵직한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된 법적인 판단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요 과거에는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됐던 소위 표절 게임에 대한 공방 추세에도 중대한 변화가 생길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40 영업익 0 영업익 형지그룹 인수 이후 역대 최대 스포츠 상품화워크웨어 재정비 실적 주도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로 영역을 넓힌 형지엘리트가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잡았습니다. 매출액은 창립 이래 영업이익은 형지그룹으로 인수된 2013년 이후 각각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 가 2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0. 0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4 증가한 13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 6 에서 5. 3 로 두 배 높아졌습니다. 단위=억원 자료=형지엘리트실적이 개선될 수 있던 배경으로 형지엘리트는 학생 스포츠 안전 으로 대표되는 3S 사업전략을 꼽았습니다. 업계 선두인 학생복 사업을 필두로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 사업 이 시너지를 내며 수익성 향상을 이끌었습니다.
사업군별 매출액 증가율은 학생복 2. 8 스포츠 상품화 사업 113 워크웨어 12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서 형지엘리트는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등 협업하는 야구 구단에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새 시즌 굿즈 공급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경기 위탁 판매를 담당하며 영역을 넓혔다. 한화생명 e스포츠구단 HLE와 계약하며 e스포츠 시장에도 진출하고 축구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축구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 공식 파트너사 합류 등도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상품화 사업 성장에 한몫 했습니다. 워크웨어 윌비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며 기능성 의류 관련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며 기업간거래 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 로 고객층을 넓혔다. 현재 전국 200개 매장에 편집숍 형태로 윌비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기업 대상 대규모 수주 계약도 잇따른다고 형지엘리트는 설명했습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대표 패션업체 빠오시니아오그룹 계열사 보노 와 손잡고 상해엘리트를 설립해 중국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의 문을 더욱 적극 두드릴 방침입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3S 사업전략으로 대표되는 학생복과 스포츠 상품화 사업 워크웨어 사업까지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쾌거를 일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매진해 시장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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