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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기백현동 허위발언 1심 11월 15일 선고

라이더 0 1 09.20 21:08
가수 아이유 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전달했다는 미담이 알려졌습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아이유 측으로부터 받은 종량제 봉투 인증 사진들이 공유됐습니다. 봉투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측이 공연 때문에 발생하는 소음을 양해해 달라는 뜻으로 아파트 세대별 현관문 앞에 종량제 봉투 묶음을 걸어놓고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이유가 선물한 종량제 봉투에는 2024년 9월 21~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유 콘서트가 진행된다며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곳에서 10년 넘게 살았는데 공연한다며 주민 양해를 구한 가수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아이유 실력과 외모만 뛰어난 줄 알았더니 인성도 최고 배려심 넘치는 톱스타의 모습 멋지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유는 오는 21~22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 공연을 진행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상암벌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K리그 소속 FC서울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축구 전용 경기장입니다. 앞서 가수 임영웅도 지난 5월 상암 콘서트를 앞두고 전해진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우리 집에 참외 갖다 줌이라는 제목으로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주민에게 참외 박스를 직접 전달했다는 내용의 글이 공개됐습니다. 글쓴이는 참외 박스를 인증하며 요즘 철이라도 저 비싼 참외를 집집마다 다니며 직접 직접 직접 배달해줌. 정말 미치겠다라고 감동했습니다.
올댓분양 콘서트 연습으로 소음이 발생해 피해를 줘서 미안하다며 직접 참외를 선물했다는 이야기다. 이 사연은 당초 임영웅이 직접 참외를 배달했다고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영웅 측이 리허설 장소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한 것은 맞지만 임영웅 본인이 직접 배달에 나선 것은 아닙니다. 사연을 접한 팬들은 임영웅 파도 파도 미담뿐이네 직접 배달 안 했어도 저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준다는 게 충분히 멋지다 역시 임영웅. 대체 어디까지 생각하나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기소돼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1심 선고는 오는 11월 15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날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과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연예인 등 다양한 비유법 을 동원해 법정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연예인에 빗대어 A 라는 사람과 열애설이 난 연예인에게 기자가 A 를 아냐 라고 질문했을 때 모른다 고 답한다면 열애라는 교유 행위를 부인하는 취지라고 말하며 이 대표가 2021년 12월 언론 인터뷰 당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 는 발언은 교유 사실을 부인한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의 변호인은 김문기를 성남시장 시절 개인적으로 몰랐다 는 것은 주관적인 인지 상태나 친분에 관한 표현으로 증명이 가능하지도 않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저는 제 기억에 어긋나는 거짓말을 일부러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은 사례들을 거론하며 돈도 많이 들고 주변 사람과 나도 마음고생을 해서 공직선거법에 안 걸리기 위해 정말로 노력했다며 무슨 이익이 있길래 대선후보가 그런 거짓말을 일부러 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검사가 자신이 모시는 대통령의 정적이라 해서 그 권력을 남용해 증거를 숨기고 조작해 없는 사건을 만들어 감옥을 보내고 결국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는 것이 맞느냐며 검찰의 무리한 권력 남용 때문에 민주주의가 다 훼손되게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는 인권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의 몫으로 객관적 실체와 진실에 따라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대표는 2021년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용도 변경을 요청한 국토교통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응했다 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 해당 사건의 선고 공판을 예정하고 변론을 종결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총 7개 사건으로 기소되어 4개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으며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위증교사 의혹 재판은 오는 30일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게 되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또 민주당 측은 지난 대선에서 보전받은 선거자금 434억원을 반환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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