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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신 일본 간다더니 비계 삼겹살 논란 끝에 반전

라이더 0 1 09.20 21:10
아이폰16 시리즈가 국내 상륙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는 AI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가 최초로 탑재됐는데요. 애플의 참전으로 AI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아이폰16 시리즈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통신사가 연 개통식에는 이른 아침부터 사전 예약 고객들로 붐볐습니다. 사실 제가 신청할 때도 될 줄 몰랐는데 전화 받고 너무 기뻤고. 이번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고성능 모델로 프로와 프로맥스까지 총 4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최신칩 A이 탑재돼 성능을 높였고 애플의 AI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가 처음 적용됐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미국을 기점으로 베타 버전 지원을 시작해 나라별 적용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AI 한국어는 내년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인데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반쪽 AI폰 이란 오명도 샀습니다. 애플의 참전으로 하반기 AI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첫 AI폰 갤럭시S24에 이어 지난 7월에는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갤럭시Z 시리즈도 내놨습니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에도 한층 더 높인 AI기능으로 AI 스마트폰 시장 선두 주자 자리를 굳힌단 포부입니다.
AI 기능은 아직이지만 세계 최초 3단 폴더블과 중저가를 내세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공세도 매섭습니다. 샤오미는 지난달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삼성전자에 이은 2위에 오르며 애플을 제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아이폰16 애플 삼성전자 샤오미 AI_스마트폰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애플의 첫 인공지능 스마트폰인 아이폰 16이 오늘 공식 출시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되면서 오늘 국내 애플 매장엔 새벽부터 긴 줄이 늘어섰는데요 기대하던 인공지능 기술은 당장 쓸 수가 없어서 시장 반응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홍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명동 애플 매장 앞에 이른 아침부터 100여 명이 줄을 섰습니다. 대부분 20~30대입니다. 아침 8시 매장 문이 열리자 환호와 함께 매장에 쏟아져 들어갑니다. 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미국보다 빨리 새 아이폰을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1호 구매자는 새벽 5시 40분부터 매장 앞을 지켰다는 테크 블로거였습니다. 가장 기대하는 건 AI 기능입니다. 다만 올해는 일부 AI 기능만 영어로 사용할 수 있고 한국어 기능은 내년에나 제공될 예정입니다.
반쪽 AI폰 이라는 혹평을 받은 이유입니다. 전 세계 사전 주문량도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타이완의 애플 전문 분석가는 아이폰 16의 첫 주말 사전 주문량이 전작 대비 13 줄어든 3천700만 대에 머물렀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16 시리즈의 예상 배송 기간은 현재 일주일에서 한 달 사이로 지난해 아이폰 15 시리즈 출시 때보다 짧아졌습니다. 그럼에도 한 통신사의 사전 판매 고객 중 35 는 20대인 걸로 파악돼 젊은 층의 아이폰 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쑥 들어간 비계 삼겹살 논란제주 관광 악재 탈출 보인다관광객 1000만 돌파도 부정적 이슈 발 빠른 대응 눈길추석 연휴 기간 일본보다 2배 많이 찾아비계 삼겹살과 바가지요금 등 잇따른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제주 관광업계에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관광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다.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주도의 자정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0일 제주도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7일 기준 1000만41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입도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5 늘어나면서 12일가량 빨리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도가 올해 목표로 내세운 1400만명 돌파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올해 초 잇따른 논란에 내국인 관광객이 등을 돌렸습니다.
지난 1월 전년 동기 대비 6. 2 줄어든 95만3547명이 다녀가는 데 그쳤고 2월에는 90만3856명 까지 내려갔습니다. 3월에는 93만980명 으로 감소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도는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과 여행 만족도 향상을 위해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계속된 악재를 방치했다간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가 아닌 해외로 완전히 발길을 돌려 관광 위기가 현실화할 것이란 위기감에서다. 지난 6월에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제주와의 약속 대국민 선포식을 가지며 공정한 가격 서로 존중하고 배려 좋은 서비스 품질 등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논란의 중심이 된 비계 삼겹살은 고깃집을 운영하는 다른 자영업자들에게 불똥이 튄데다 관광업계에 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당시 한 자영업자는 대부분 자영업자는 양심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며 제주도 고깃집 전체를 논란이 된 가게와 비슷하게 인식하는 것 같아 참담합니다. 경기도 안 좋은 데 힘이 빠진다고 토로했습니다. 제주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비계 삼겹살 논란 때 손님이 크게 줄어 가게를 접어야 할 정도로 심각했다최근 도에서 판매 인증받았는지 문의도 늘고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손님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법적 규정은 없지만 자체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인증업소에 과도한 비계는 잘라내고 소비자 요구에 적극 응대하도록 안내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선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폭이 줄어들면서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7월 101만80명 으로 감소폭이 줄었고 8월에는 전년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이달에는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당초 예상과 달리 추석 연휴기간 일본 대신 제주로 떠난 국민도 많았습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13일~일 제주노선 예약자 수는 10만3000여명으로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예약자 5만1000여명의 두 배에 달합니다. 15일 제주 입도객은 5만2243명으로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최고 기록 도 뛰어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도 1000만 돌파에 기여했습니다. 대만 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도 관광객이 늘었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 운항 재개도 한몫했습니다. 올 한해 제주에는 300회 이상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내달 중국 국경절 전후로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객 1000만 명 조기 돌파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한 관광업계와 도민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를 제주관광의 새로운 도약점으로 삼아 제주관광 대혁신 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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