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24일부터 BIFF 예매 나 뭐봐요모를 땐 프벤저스 추천작

라이더 0 1 09.22 18:14
가수 김종민 이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의 직업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뇌순남 vs 뇌순녀 의식의 흐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민은 자신의 연애사와 결혼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김종민은 앞서 다수의 방송을 통해 밝혔던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연애 사실을 재확인하며 연애한 지 2년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내년쯤 생각 중입니다. 올해는 아닙니다. 결혼식이 잡히면 솔비에게 연락해 주겠다라고 귀띔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너무 좋아해준다. 뭔가 사랑 받는 느낌이 있다며 연인이 다정하고 표현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결혼 생각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또한 김종민은 MBTI는 ENTJ로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그래서 나도 한 번씩 막 맞는 거다. 나이는 어리지만 누나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자친구의 직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이시다라고 소개하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솔비는 신지 언니 같은 여장부 느낌이 있나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똑 부러지고 그런 느낌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종민의 연애 사실은 이미 그룹 코요태의 신지와 빽가는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여자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는 최근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인스타그램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정치적 의사 표시를 했습니다. 미국프로농구 스타 감독으로 파리올림픽에서 미국팀의 우승을 이끈 스티브 커 골든 스테이트 감독은 아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대선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선거 국면이 아니더라도 대중 영향력이 큰 스포츠 스타의 정치적 행동은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국가의례를 거부했던 미국프로풋볼 선수 콜린 캐퍼닉이나 차별 반대 등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온 농구계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행보가 그렇다. 한국에서도 스포츠 스타가 정치 이슈로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스타의 정치적 행위가 아니라 정치인들의 공격 대상으로 등장하는 사례가 많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하는데 문체위 의원들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을 살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 문화단체인 축구협회가 뽑은 축구 감독을 데려다 놓고 가타부타 따지는 것이 국회 상임위에서 할 일인지 궁금합니다. 스타 감독이 청문회 자리에 불려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문체위는 20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야구대표팀의 선수 선발 과정을 들여다보겠다며 그해 10월 선동열 대표팀 감독을 호출했습니다. 그런데 우승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다들 생각하지 않는다 사과하든지 사퇴하라 등 모멸적인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말할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한 채 선수 선발권마저 부정당한 국보 감독의 모습은 씁쓸한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표를 의식하는 정치권은 대중의 정서에 민감합니다. 하지만 대중 여론의 신뢰성은 의심받고 있습니다. 피에르 부르디외는 토론 없는 단순 견해의 총합 방식인 여론조사를 비판하며 여론은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언론학자 박승관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군론 의 폐해를 지적합니다. 에스엔에스나 유튜브 시대의 범람하는 정보는 사실보다는 주장하는 이의 시각에 가깝다. 초등학생도 홍 감독 선임에 대해 촌평하는데 이런 세태가 정치권의 의욕을 발동시킨 것 같습니다. 스타 감독도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라는 이유로 정치권에서 무차별적으로 소비돼서는 안 됩니다. 스포츠 스타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프벤저스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의 일반 상영작 예매가 24일부터 시작됩니다. BIFF 선정위원회 가 추천한 영화 리스트로 실패 없는 예매 작전을 세워보자. 단 이 기사는 제한된 지면 특성상 추천작 일부를 추린 요약 버전입니다. 더 많은 추천작과 상세한 정보는 국제신문이 제작한 BIFF 온라인 특별판에서 이어지니 첨부된 QR코드를 스캔하자. 제29회 BIFF는 오는 10월 2~1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열립니다. 공식 초청작은 63개국 224편이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55편입니다. 박도신 집행위원장 대행추천작 아노라 마지막 해녀들 리얼 페인 혹시 저를 아세요 룰라 아노라는 올해 제77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 션 베이커 감독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독립영화 감독입니다. 미국에서 독립영화인으로 거장에 오른 경우 상업영화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션 베이커는 독립영화 형식을 유지하며 신선하고 재밌는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 해녀들 은 재미교포 감독이 국내에 얼마 남지 않은 해녀를 통해 환경 문제를 다룬다. 애플 배급 A24 제작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선댄스영화제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작품인 리얼 페인은 배우 출신 감독 제시 아이젠버그의 두 번째 장편입니다. 나홀로 집에로 유명한 맥컬리 컬킨의 동생 키에란 컬킨이 열연합니다. 혹시 저를 아세요의 아리아나 마르티네즈는 신인 감독만이 가질 수 있는 대범함과 신인 감독은 갖기 힘든 비범함을 겸비했습니다. 실험정신을 갖춘 영화를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낸다. 브라질 대통령 재선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스릴러 룰라는 역사가 스포일러인데도 긴박한 과정을 잘 살렸습니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추천작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신성한 나무의 씨앗 라나를 위하여 고스트캣 앙주 알사탕TV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고독한 미식가 극장판이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다. 주인공 고로 상으로 유명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감독까지 맡아 완성했고 부산에서 직접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부산을 찾는 이란 감독 모함마드 라술로프의 신성한 나무의 씨앗도 놓칠 수 없습니다. 정치 탄압 때문에 망명을 택한 감독은 어느 가족의 비극을 통해 이란 사회를 들여다본다. 이란 영화 라나를 위하여 는 격정으로 휘몰아치는 가족 멜로드라마다. 딸의 심장이식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부모 이야기가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고스트캣 앙주 는 캐릭터가 아주 귀여운 애니메이션입니다. 불멸의 고양이 앙주가 소녀와 함께 모험을 펼칩니다. 그림책 작가로 명성이 높은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도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작한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단편으로 제작했습니다. 백희나 작가도 부산을 찾는다. 박선영 프로그래머추천작 풍류일대 칼키 AD2898년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 빌리지 락스타2 국경에서의 거래풍류일대는 지아장커의 영화세계가 녹아 있는 장대하고 아름다운 서사시다. 지아장커와 그의 뮤즈인 자오타오가 함께 부산을 방문해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합니다. 인도에서 온 6000년 시공간 초월 SF액션히어로판타지 대작인 내그 아시윈의 칼키 AD 2898년에는 바후발리의 프라바스 옴 샨티 옴의 디피카파두콘 비프람의 카말핫산 등 인도 핫스타가 총출동한 가운데 야외극장 에서 상영됩니다. 올리버 시쿠엔 찬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는 아이 탄생과 동시에 모성과 엄마 되기를 강요받는 파티셰의 이야기다. 서사의 탄탄함과 집요함이 돋보인다. 빌리지 락스타2는 노래하는 불불 등으로 세계 영화계 시선을 사로잡았던 리마 다스의 데뷔작 빌리지 락스타의 두 번째 이야기. 여전히 따뜻하고 단단한 시선으로 시골 마을 기타리스트 소녀 두누의 삶을 서정적이면서 리얼하게 따라간다. 다스탄 자파르 르이스켈디의 국경에서의 거래는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국경의 마약 밀매 조직원의 이야기로 인간 존엄성을 다룬다. 박성호 프로그래머추천작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돈크라이 버터플라이 악어의 눈물 폴포트와의 조우 영혼의 여행동남아시아는 재미와 완성도가 뛰어난 영화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국제 평론계와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주목합니다. 눈물을 쏙 빼놓는 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손자와 할머니의 어색했던 관계가 차츰 깊어지는 빌드업이 잘 구현됐습니다. 돈 크라이 버터플라이는 바람 피는 가장을 둔 엄마와 딸 이야기가 통상적인 장르물의 한계를 넘어 내면 욕망과 판타지까지 유쾌하게 드러낸다. 올해 본 수백 편 영화 중 가장 편집을 잘한 영화로 인도네시아의 악어의 눈물을 꼽고 싶다. 아들에게 집착하는 어머니의 서사 자체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세련된 편집 리듬으로 악어 농장이라는 독특한 배경에 몰입감을 준다. 절정과 결말의 놀라운 반전에서는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현대사 비극인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혁명 을 취재하는 기자를 통해 담아낸 폴포트와의 조우 역시 강렬합니다.
폐막작 영혼의 여행은 카트린 드뇌브와 타케노우치 유타카라는 국적과 언어가 다른 두 배우가 굉장한 앙상블을 이룬다. 부산을 닮은 바다가 자주 등장합니다. 서승희 프로그래머추천작 쿠데타의 사운드트랙 플로우 재판에 오른 개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 미스터 K올해는 유독 많은 유럽 게스트가 부산을 찾는다. 유명한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인 요한 흐리몬프러가 재즈와 정치의 관계를 정치 스릴러 뮤지컬 쿠데타의 사운드트랙으로 풀었습니다. 음악이 단순한 사운드트랙이 아니라 정치적 핵심 캐릭터로 활용됩니다. 영화가 재즈교향곡처럼 느껴지는 역작입니다. 애니메이션 플로우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관객상심사위원상음악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실화 바탕의 재판에 오른 개는 기막히게 웃기면서 진지한 코미디 영화다. 배우 출신 레티시아 도슈 감독이 주인공 아브릴을 연기했습니다. 세 명의 사람을 물어 재판을 받게 된 개 코스모스 는 올해 칸영화제가 최고 연기를 선보인 개에게 수여하는 팜 도그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는 이탈리아의 여성 투표권이 처음 시행된 1946년이 배경. 네오리얼리즘 스타일의 흑백 코미디 드라마다. 미스터 K는 블랙 코미디와 기묘한 모험담의 근사한 조합으로 세계적 배우 크리스핀 글로버가 열연합니다. 정미 프로그래머추천작 마스터 톡 리퀘스트시네마 커비컬렉션 취생몽사2 블라인드 시네마 거장과의 양방향 토크로 해마다 관심을 모으는 마스터 톡. 올해는 웃수저이자 달변가인 최동훈 감독이 등판합니다. 한국영화사상 가장 대사가 찰지다는 평을 받는 타짜를 함께 보고 실시간 해설을 듣고 채팅합니다. 리퀘스트 시네마에서는 올해 최고 인기 감독으로 등극한 장항준의 리바운드 기억의 밤이 상영되고 일제강점기를 뮤지컬과 느와르로 각각 풀어낸 영웅 밀정도 볼 수 있습니다. 커비컬렉션에서는 에픽하이 노래와 함께 떼창하며 그들과 우리의 20년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올해 두 가지 버전으로 열리는 취생몽사에는 커비가 편애하는 배우 출신 감독들이 자리를 빛낸다. 취생몽사2에는 모그 음악감독이 쇼호스트로 구혜선손수현 감독이 토크콘서트에 나선다. 블라인드 시네마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듯 표현한 대목과 맞닥뜨리면 좀 무섭기까지 했다고 말한 신형철 문학평론가와 영화평론가 정성일 감독이 고른 영화를 연속 관람하고 대화를 나눈다. 장장 6시간 소요. 한국 영화 비평사에 기념비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가언 프로그래머추천작 바늘을 든 소녀 토요일 아빠는 먼 길을 떠났다 타오르는 몸의 기억들 마른 익사 1958-1989 이스라엘 팔레스타인부산을 방문하는 감독을 기준으로 추천작을 선별했습니다. 자기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장시간 비행과 여러 차례 환승을 감수한 비아시아권 감독과 만날 귀중한 기회다. 바늘을 든 소녀는 100년 전 덴마크에서 일어난 충격 실화가 바탕인 화제작입니다.
칸영화제가 사랑하는 마그너스 본 혼 감독 작품. 토요일 아빠는 먼 길을 떠났다는 가까울수록 멀어지고 싶은 때로는 남보다 못한 가족 이야기가 카자흐스탄 시골 마을에서 펼쳐집니다. 11명 자식을 둔 우리 할머니의 성생활은 어땠을까에서 출발한 타오르는 몸의 기억들은 지구 반대편 코스타리카에서 날아오는 안토넬라 수다사시 푸르니스 감독과 관객 간 여성의 욕망에 대한 솔직한 대화가 기대됩니다. 마른 익사 는 원인과 결과가 도치된 순서로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입니다. 겉으로 괜찮아 보이지만 서서히 시들어가는 결혼생활을 은유합니다. 1958-1989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은 30여 년에 걸쳐 축적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분쟁 역사를 촘촘하게 복기한 다큐멘터리다. 정한석 프로그래머추천작 수연의 선율 메소드연기 그를 마주하는 시간 파편 파동뛰어난 데뷔작들로 추천작을 추렸습니다. 하나뿐인 가족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겨진 수연의 생존기를 다룬 수연의 선율은 보호와 책임이라는 막중한 질문을 관객에 던집니다. 어린 두 주연배우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메소드 연기는 엄청나게 웃기면서 따뜻한 가족영화다. 배우 이동휘가 이동휘 역으로 출연합니다. 코미디 연기로 인기를 얻었지만 더는 코미디를 하기 싫은 배우의 이야기. 배우이기도 한 이기혁 감독이 자신의 단편을 장편으로 확장했습니다. 성폭력과 이후라는 소재를 다룬 한국 독립영화는 꽤 많았지만 그를 마주하는 시간은 새로운 표현 방식을 택합니다. 주인공의 심리적 복잡함을 예리하고 설득력 있게 때론 도발적으로 포착했습니다. 파편 은 어른 세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이후 한 마을에 사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아이들이 겪는 고통을 조명합니다. 탄탄한 짜임새가 주는 긴장감으로 빛난다. 부산 출신 독립영화배우 이한주의 첫 장편 연출작 파동은 서정적 흐름과 별안간 출몰하는 환상 등으로 우리들 심연에 있는 어떤 감정을 길어 올립니다. 강소원 프로그래머추천작 어머니의 가계부 청춘 청춘 여기 아이들은 같이 놀지 않는다 영화 청년 동호 성승택 감독이 이삿짐 속에서 어머니의 가계부를 발견합니다. 아산 리슈빌 센트럴시티 1969년부터 48년간 쓴 가계부에는 그 세대 한국 여성의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 어머니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지만 아들은 어머니의 일기 같은 가계부를 통해 선명하게 어머니의 삶을 알게 됩니다. 전 세계가 관심을 기울이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감독 왕빙의 신작 2편 청춘 과 청춘 이 동시에 소개됩니다. 지난해 선보인 청춘시리즈 1부 청춘 에 이은 23부다. 6년간 촬영 6년간 편집한 총 러닝타임 10시간 대작. 여기 아이들은 같이 놀지 않는다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웃으로 뒤섞여 사는 예루살렘을 찾아가 그곳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친근한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영화청년 동호는 BIFF 초대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직을 맡으며 BIFF의 DNA를 구성한 아이콘과 같은 인물 김동호의 영화 인생을 담았습니다.
올해 칸영화제 칸 클래식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부산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됩니다. 정리= BIFF 제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