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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너무하신다 장애아 엄마 웹툰 열무와 알타리 작가 사망

라이더 0 2 09.24 15:59
경북 울릉군은 지난 23일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출정식을 열고 참가 선수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리며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스포츠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울릉군은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족구 탁구 등 8개 종목에 14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정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출전 선수와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체육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도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울릉군의 체육 활성화와 도내 체육인들과의 교류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체위 긴급 현안질의서 질타전강위 11차 회의 문제 제기정몽규홍명보는 일제히 반박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가 긴급 현안질의를 열고 홍명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홍 감독은 감독직을 맡게 된 이유로 마지막 봉사를 언급하며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고 반박했습니다. 24일 국회 문체위 위원들은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1차 회의의 정당성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축협 전강위 11차 회의에서 전강위원들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선임의 전권을 위임받는 데 동의했습니다. 앞서 정해성 당시 전강위원장은 홍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거스 포옛 감독을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추천했습니다. 이 중 홍 감독을 적임자로 지목한 뒤 정 위원장은 돌연 사임했습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몽규 회장을 향해 기본적으로 김정배 축구협회 부회장도 11차 회의는 자격이 없는 불법 회의였다고 얘기했다며 불법의 토대 위에서 서류 제출도 안 하고 사전면접도 안 하고 홍 감독이 감독으로 선임됐는데 불법인가 아닌가라고 질타했습니다. 의원들은 특히 이임생 이사가 감독 선임의 전권을 위임받은 데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기현 민주당 의원은 이임생 이사가 회의 배석자였는데 마지막에는 회의를 주도하다시피 했다며 배석자에게 전권 위임을 했는데 법률적으로 맞나. 올댓분양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강유정 민주당 의원은 최종 감독 후보자 3인의 평가에 대해 정성지표 정량지표로 구분된 점수표와 회의록 채점 결과가 있나라며 동네 계모임이나 동아리만도 못하다란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홍 감독과 정몽규 축협 회장은 감독 선임 절차가 공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감독은 저한테 불공정하다거나 특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며 전강위에서 1순위로 올려놔서 제가 감독직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감독은 월드컵 대표님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자린지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도망가고 싶었다며 국가대표팀에 마지막 봉사를 한 번 하고 10년 전에 제가 갖고 있던 책임감과 사명감이 이임생 위원장 면담 후에 또 나와서 제가 결정을 했다고 했습니다. 정 회장도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마음대로 한 적 없고 절차에 따라서 공정하게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장애아를 키우는 일상을 그린 웹툰 열무와 알타리 의 유영 작가가 23일 4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유영 작가가 전날 밤 대전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숨졌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유영 작가는 뇌성마비로 장애를 갖게 된 아들 열무 와 열무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인 알타리 를 키우는 자신과 남편 토토 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열무와 알타리 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9년부터 다음웹툰 에서 연재됐으며 두 아이의 출생부터 성장 진학까지의 과정을 세세히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이들은 현재 9살입니다. 작가는 웹툰 첫화에서 우리가 즐겨보던 로맨스 영화와 TV 드라마 그 어디에도 장애를 가진 아이와 그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이야기는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평범하고 특별한 일상들이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웹툰은 지난 12일까지 총 244화까지 연재됐으며 약 열흘 전 작가가 재충전을 위해 휴재를 공지한 것이 마지막 소식이 됐습니다.
24일 현재 누적 조회수는 4500만회다. 누리꾼들은 작가의 SNS에 남겨진 가족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라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열무랑 알타리 얼마나 컸나 보려고 들어왔는데 이런 거짓말같은 소식이라뇨 거짓말이라고 해주세요. 하늘도 너무 하시네요 등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습니다. 빈소는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5일 정오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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