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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中企 1000곳 저리대출 수혜 금융당국 산업계 확산 독려

라이더 0 3 09.24 18:16
저커버그 오픈 플랫폼이 대세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오픈소스 웹 플랫폼 운영체제 에 올인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저커버그는 폐쇄된 플랫폼 생태계는 건강하지 못하다며 애플을 저격하는 듯 한 발언도 했습니다. 23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저커버그 CEO는 한 팟캐스트 라이브 쇼에서 메타의 웹 플랫폼 지향점은 오픈소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애플이 항상 해왔던 폐쇄형 모델보다 여러 가지 좋은 방법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7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인공지능 에 대한 대담을 했을 때 주장했던 것처럼 다시 한번 폐쇄형 플랫폼 모델을 비난한 것입니다. 폐쇄형 플랫폼 모델은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경우가 많다. 반대로 오픈 소스 모델은 모두가 소스 코드를 수정하고 재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악의적인 마음을 먹는 해커들이 오픈소스 모델을 악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메타가 내놨던 AI 모델 라마 2는 사용자에게 탄저균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저커버그 CEO는 미 의회에 불려가 혼쭐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커버그 CEO는 오픈소스 모델이 AI 기술을 더 빨리 민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저커버그 CEO의 말처럼 이미 메타는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타는 대부분 오픈소스로 구성된 라마2를 출시했습니다. 라마2는 오픈소스라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메타가 올해 4월과 7월에 각각 출시한 라마3와 라마3. 1도 대부분 무료 오픈 소스로 제공 다른 AI 기업들과 차별화했습니다. 이와 관련 저커버그 CEO는 앞으로 10년에서 15년 동안 우리는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함에 있어서 오픈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오픈 플랫폼이 테크 산업을 훨씬 더 활기차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그런 활기참을 지속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AI모델을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기업은 메타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다.
xAI도 AI 챗봇 그록 을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오픈AI는 과거에 GPT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다가 GPT-3 GPT-4에서는 오픈소스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5대금융 2조 출연삼성협력사 최대 3년 무이자투자 목적효과 등 입증해야삼성전자와 5대 금융지주 가 2조원 규모 자금을 공동으로 조성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삼성과 5대 금융이 힘을 합쳐 중기를 지원하는 이유는 기후위기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협력 을 제고하겠다는 포석입니다. 기후위기를 두고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키우고 산업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이번에 조성된 자금을 통해 업체당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지면 중소기업 약 1000곳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24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은 10월 첫주를 목표로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 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은행에 예치한 1조원과 금융회사가 자체 자금으로 마련한 1조원을 재원으로 대출이 이뤄집니다. 대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탄소저감 목적과 저감 규모 등을 대출 심사 과정에서 입증하면 됩니다.
기업이 투자하려는 분야가 탄소 저감과 관련이 있고 탄소 감축 규모가 최저 기준을 충족하면서 근로자 안전 등을 저해하지 않는다면 대출금리를 최대 3. 7 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 시 친환경고효율저전력 장비 등으로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을 취득하거나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투자를 하는 것 등이 대표 사례다. 탄소 저감 규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탄소 감축과 관련된 대출이라면 최대 2. 7 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됩니다. 근로자 안전이나 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례 등도 인정됩니다. 삼성 협력사를 대상으로는 최장 3년간 무이자 대출도 이뤄집니다. 지원 대상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1차 협력사들입니다. 이들 회사가 사업장 환경안전 개선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 계획을 수립해 대출을 신청하면 삼성과 각 은행은 대출 목적과 ESG 기준 적합 여부를 심사해 지원하게 됩니다.
업체당 최대 20억원 한도에서 필요 자금을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권 역시 중소기업과의 상생 활동에 속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자체 개발한 KB탄소관리시스템 과 관련 컨설팅을 중소기업에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기업대출 프로세스에 녹색분류체계 를 적용하고 여기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대출 등에서 금리 우대 혜택을 준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과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 ESG 대출상품을 2021년에 내놓은 후 지난 8월까지 1조80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5대 금융지주 간 이례적인 공동 협력체계를 만들어낸 금융당국은 향후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업계와 금융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모범 사례라며 향후 기후위기 대응 협력 확산을 위해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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