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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vs 외인 3분기 증시 성적은 外

라이더 0 5 2024.10.04 07:19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뉴욕증시중동 지역 리스크가 또다시 뉴욕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다우지수는 0. 44 떨어졌고요. S 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그래도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선방하면서 각각 0. 17 0. 04 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만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거래일에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차세대 블랙웰 칩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고 밝힌 영향에 주가는 3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최근 하락장 속에서도 메타에 꾸준히 매수세가 몰리는 가운데 메타는 오늘 도 2 가까이 올랐고요. 브로드컴은 엔비디아 훈풍에 0. 72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인도량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여파에 오늘도 3 넘는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시장을 짓누른 요인인 국제유가부터 살펴보면 유가는 간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공격을 포함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급등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5 가량 상승했는데요. 일부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산유 시설을 공격한 후 호르무즈 해협 마저 봉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만큼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공개된 지표는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5천 건으로 직전주 대비 소폭 늘어나긴 했지만 낮은 수치를 유지하면서 노동 시장이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전주 대비 줄어들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보면 낮은 해고가 이어지고 있어 내일 공개될 9월 고용 보고서가 컨센서스보다 강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서비스업 업황도 계속 확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SM에서 공개한 9월 서비스업 PMI는 54. 9로 나와 예상치와 직전치를 모두 크게 웃돌았고요.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산 리슈빌 센트럴시티 하위 항목을 보면 특히 이번 지표는 신규수주 지수와 기업 활동 지수가 크게 늘면서 개선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S P 글로벌에서 집계하는 서비스업 PMI 역시 확장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조사기관은 미국의 서비스업은 2년 반 이상의 기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채금리국제유가오늘 공개된 지표가 빅 컷 가능성을 낮추자 국채금리는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 모두 0. 06 p 올랐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올해 3분기 국내증시 부진으로 개인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종목들은 저조한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대거 매수한 탓입니다. 반면 외국인은 바이오 이차전지 게임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면서 플러스 수익을 냈습니다. 서학개미 들은 3분기 매수와 차익실현 규모를 늘렸습니다. 코스피가 1 넘게 하락 마감한 지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표시돼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 58포인트 내린 2 561. 69로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 지수는 1. 75포인트 내린 762. 1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 개미는 삼성전자  외인은 삼성바이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1일∼9월30일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코스피 시장에서 7조8194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 기아 현대차 유한양행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개인의 3분기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중 7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코스피 시장에서 이 기간 37. 73 하락했고 한미반도체는 37. 14 떨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각각 26. 17 24. 54 내려갔습니다. 유한양행이 76.
27  오르면서 1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냈습니다. 10개 종목의 3분기 평균 수익률은 –9. 03 에 그쳤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3분기 순매수한 종목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중 8개가 상승했습니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코스피 시장에서 9355억원어치를 사들였는데 주가도 34. 39 상승했습니다. 이어 LG전자 알테오젠 삼성중공업 크래프톤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3. 87 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현대로템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에서 20  넘는 이익을 거뒀다. LG전자 와 현대차 는 하락했습니다. 연합뉴스 개인이 인공지능 수요 둔화로 주가가 부진했던 반도체 투자에 집중한 반면 외국인은 금리 인하 수혜로 주가가 상승한 바이오와 게임주 등을 주로 사들였습니다. 3분기 국내 증시가 부진하면서 개인은 해외 증시 투자를 늘렸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이 3분기 사들인 해외 주식은 706억달러 로 2분기 보다 32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들 서학개미는 차익 실현을 위해 699억달러어치를 매도 순매수 규모는 7억달러에 그쳤습니다. 서학개미는 3분기 중 미국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 위주로 투자에 나섰습니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미국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 로 8억달러 규모를 사들였습니다. 이어 인베스코 QQQ트러스트 ETF 를 2억819만달러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 를 7132만달러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로 미국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 ETF 와 2X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 에도 투자금이 집중됐습니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인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 순으로 순매수가 많았습니다. 서학개미가 3분기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6. 91 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의 모습. 연합뉴스 10대 그룹株 투자 줄인 국민연금간판 우량주 대거 처분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꾸준히 낮춘 가운데 10대 그룹의 비중도 최근 3년 새 대폭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자산군 내 10대 그룹 상장사에 대한 투자 비중은 2020년 말 67. 51 에서 지난해 말 64.
96 로 2. 5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계열사 합병 총수 일가 리스크 등 논란이 불거진 그룹의 비중이 대체로 감소했습니다.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그룹은 삼성이었습니다. 삼성 소속 상장사의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액 비중은 2020년 말 38. 7 에서 33. 05 로 5. 65 포인트나 낮아졌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29. 52 에서 23. 29 로 6. 23 포인트 줄었습니다. 아울러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생명 등 그룹 지배구조와 관련이 큰 계열사를 포함한 11곳이 하락했습니다. 계열사 합병 이슈에 총수 사생활 논란이 더해진 SK그룹의 비중도 9. 41 에서 8. 99 로 0. 42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을 살펴보면 그룹 지주사인 SK㈜에선 8. 24 에서 7. 04 로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은 3 포인트 이상 각각 낮아졌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롯데그룹은 1. 02 에서 0. 98 로 GS그룹은 0. 5 에서 0. 43 로 농협그룹은 0. 에서 0.
13 로 각각 하락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 상승폭이 컸던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한화 LG HD현대의 비중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는 주가 상승과 계열사 신규 상장에 따른 것으로 국민연금은 핵심 상장사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결과 지분율은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의 비중은 6. 77 에서 7. 14 로 올랐는데도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의 지분율은 3 포인트 안팎씩 하락했습니다. LG그룹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비중이 0. 47 포인트 상승했으나 지주사인 ㈜LG를 비롯한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전자 등 7곳에서 지분율이 낮아졌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열풍으로 주가가 급등한 덕분에 비중이 1. 44 포인트 높아졌으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지분율은 11. 75 에서 6. 38 로 5. 37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2024년 3분기까지 라면과자음료쌀 가공식품 등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3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시민들이 라면을 고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훨훨 나는 k푸드 3분기까지 수출 역대 최대   K푸드 수출액이 매달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라면과 과자 음료 쌀 가공식품 등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농식품 수출은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도 중국은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 아세안 등 모든 지역에서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 이 지난해 동기보다 8. 3 증가한 73억750만달러 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작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적었음에도 역대 9월 말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수출액 상위 품목인 라면과 과자류 음료 쌀 가공식품 등이 모두 9월 말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선봉장인 라면은 3분기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29. 6 증가한 9억380만달러 로 작년 한 해 실적 에 근접했습니다. 라면 수출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지역은 중남미로 특히 멕시코에선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 6 늘었습니다.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41.
6 증가한 2억179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는데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 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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